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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안동 지역 이재민 대피 시설 방문 예정
무죄 선고 직후 “국가역량, 산불 예방·국민 삶 개선에 썼어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찾는다.

안동 지역은 대규모 산불 화재 피해 지역 중 한 곳이다. 지난 주말부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23명으로 추정된다. 경북 안동·청송·영덕·영양에서 18명이 산불로 사망했고, 경남 산청에서도 산불을 진화하던 대원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이 대표는 이재민 대피 시설인 안동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오늘 바로 안동 지역을 방문한다”며 “당 지도부 회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법원 선고 직후 국가역량을 민생보다 자신의 재판에 쏟은 점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취재진에게 “검찰과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느라 썼던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썼어야 한다”면서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지 않냐”고 비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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