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빠져나오고 있다. 류기찬 인턴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수차례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6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 최은정)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이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일부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방송 인터뷰 등에서 성남시장 재직 중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면서도 모른다고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전 처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 핵심 관계자로 지목돼 검찰 조사를 받던 2021년 12월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21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변경을 요청한 국토교통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응했다"는 취지로 말한 부분도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보고 함께 기소했다.

선거법상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아 확정되면 당선은 무효가 되고 형 확정 이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집행유예가 확정되면 10년 동안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27 조경태 “마은혁 미임명, 헌재서 위헌 판단했으면 유불리 따지지 말고 따라야” 랭크뉴스 2025.03.31
46626 조국혁신당 “한덕수·최상목 동시 탄핵하자…내란 종결 의지 없어” 랭크뉴스 2025.03.31
46625 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강도 전과자 공개수배 랭크뉴스 2025.03.31
46624 혁신당, 한덕수·최상목 동시탄핵 제안‥"집 지키랬더니 도적단 돌변" 랭크뉴스 2025.03.31
46623 ‘연쇄 탄핵’이 ‘내란’이면, ‘윤석열 내란’은 뭔가? [3월31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3.31
46622 [단독] “재판관 임명 안 하면 징역” 민주, ‘한덕수·최상목’ 방지법 발의 랭크뉴스 2025.03.31
46621 국민의힘 36.1%·민주 47.3%…정권 교체 57.1%·연장 37.8%[리얼미터](종합) 랭크뉴스 2025.03.31
46620 정권 교체 57.1%·연장 37.8%…이재명 무죄 뒤 격차 커져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3.31
46619 "어쩐지 많이 오르더니"…공매도 재개, 2차전지株가 제일 피봤다[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31
46618 임직원 평균 연봉 1억 넘는 대기업 55곳 랭크뉴스 2025.03.31
46617 김수현, 31일 긴급 기자회견... 직접 입장 표명 랭크뉴스 2025.03.31
46616 여수서 40대 강도 전과자 전자발찌 끊고 이틀째 도주…법무부, 공개수배 랭크뉴스 2025.03.31
46615 3600억 쏟아부었는데…뚜껑 열어보니 백설공주 '흥행 실패' 랭크뉴스 2025.03.31
46614 정권 교체 57.1%·연장 37.8%…이재명 2심 무죄 뒤 격차 커져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3.31
46613 리얼미터 "정권교체 57.1%·정권연장 37.8%‥민주 47.3%·국민의힘 36.1%" 랭크뉴스 2025.03.31
46612 ‘尹 탄핵심판 신중론’서 기류 달라진 與 “헌재, 결단 내려야 할 때” 랭크뉴스 2025.03.31
46611 중대본 "이번 산불 초고속…몇시간 만에 동해안 어선 도달" 랭크뉴스 2025.03.31
46610 14명 자녀 둔 머스크, 또 韓 콕 집어 때렸다…"인류 사멸 중" 랭크뉴스 2025.03.31
46609 [속보]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2500선 붕괴… 2차전지주 와르르 랭크뉴스 2025.03.31
46608 14명 자녀 둔 머스크, 韓 콕 집어 저출산 우려…"인류 사멸 중"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