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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진화헬기 운항 중지”
2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읍 용연리 야산 위로 산불 진화 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의성/연합뉴스


닷새째 산불이 이어지는 경북 의성군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12시51분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에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임차한 중형 헬기(기종: S76)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사람은 기장 1명으로, 산림청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고 즉시 전국에서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에 대해서 안전을 위해 운항 중지토록 조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성군에는 순간 풍속 0.5㎧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26일 오후 경북 의성군 신평면에서 강원 인제 임차 헬기인 S76 에어팰리스 1200L가 추락했다. 의성/연합뉴스, 독자 제공


김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송인걸 기자 [email protected]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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