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헬기.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 산청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졌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산청 시천면 산불이 구곡산 능선을 넘으면서 지리산 권역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산불 진입 지역은 산청 시천면 구곡산 국립공원 경계지역이다.
산불은 경계기준 최대 200m까지 들어가 있고, 화선은 300m가량이다.
소방당국은 헬기로 진화중이나 낙엽층이 많아 진화효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낮 12시 기준 70%로 떨어졌다.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80%보다 더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