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료대란 사태가 1년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국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한국의 의료진 부족 상황을 경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최근 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의 의사 부족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제목의 게시물입니다.

이 글에 따르면 "미 대사관은 대한민국 전역에서 발생 중인 의사 부족 사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주요 대학 병원들이 수술을 연기하거나 진료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주요 병원들은 부상이나 질병의 심각성에 따라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생명에 즉각적인 위험이 없는 응급 상황이나, 덜 긴급한 경우에는 치료가 지연되거나 심지어 거부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대사관은 또 "개인병원이나 소규모 클리닉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있다"면서도 "이곳에서도 전문의의 진료 예약 지연과 일상적인 의료 절차의 연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의무 이송을 포함한 긴급 여행보험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도 현지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 하고, 정부와 지자체 당국의 지침을 따르길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93 고령 고객 개인정보로 대출 받은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 송치 랭크뉴스 2025.03.30
46392 고려대·충남대·부산대 의대생도 전원 등록…복귀 '대세'로 랭크뉴스 2025.03.30
46391 삼전 주주만 516만 명인데…전자주총땐 발언·의결권 행사 현실적 불가 랭크뉴스 2025.03.30
46390 정부, 산불 피해 대응 등 '10조 추경안' 내놨지만… 여야, '재난 예비비' 공방만 랭크뉴스 2025.03.30
46389 韓, 野 재탄핵 경고에도 침묵… 마은혁 임명 ‘여야 합의’ 고수 랭크뉴스 2025.03.30
46388 민주 "당장 파면 결단‥마은혁 1일까지 임명 안하면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387 헌재 앞 탄핵 반대 철야집회 확대…찬성측 파면촉구 서명운동(종합) 랭크뉴스 2025.03.30
46386 한덕수 ‘마은혁 임명’ 침묵…민주 “윤 복귀 위한 위헌적 버티기” 랭크뉴스 2025.03.30
46385 내일 공매도 전면 재개…‘공매도 실탄’ 대차잔고 20억주 쌓였다 랭크뉴스 2025.03.30
46384 [뉴스와 경제+] 48조!31조! 잇따른 미국 투자 약속에도‥상호 관세 '임박' 랭크뉴스 2025.03.30
46383 의대생 복귀 확산… 고려대·충남대·부산대 전원 복학 완료 랭크뉴스 2025.03.30
46382 권성동 "야권 문형배·이미선 임기 연장 법안 추진‥국헌문란 시도" 랭크뉴스 2025.03.30
46381 "가족 9명 깔려, 생후 20일 아들까지" 한국서 애타는 미얀마인들 랭크뉴스 2025.03.30
46380 ‘티몬부터 홈플러스·발란까지’... ‘생존 게임’ 나선 유통업계, 약체 기업 줄도산 랭크뉴스 2025.03.30
46379 데드라인 하루 앞두고 부산대·충남대 의대생도 전원 복귀 랭크뉴스 2025.03.30
46378 "메리츠를 '한국의 버크셔'로"…주총서 CEO 건강 챙긴 주주들 랭크뉴스 2025.03.30
46377 ‘불쏘시개’ 침엽수 위주 숲가꾸기 사업, 산림청은 왜 귀닫고 있나 랭크뉴스 2025.03.30
46376 경남북 산불 주불 진화 공식 발표…"사망 30명 등 사상자 75명"(종합) 랭크뉴스 2025.03.30
46375 '이대남 코인러' 200만…억대 큰손은 40대男·50대女 많아 랭크뉴스 2025.03.30
46374 국토부, 산불 피해 이재민에 긴급지원주택‥2년간 무상 거주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