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료대란 사태가 1년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국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한국의 의료진 부족 상황을 경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최근 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의 의사 부족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제목의 게시물입니다.

이 글에 따르면 "미 대사관은 대한민국 전역에서 발생 중인 의사 부족 사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주요 대학 병원들이 수술을 연기하거나 진료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주요 병원들은 부상이나 질병의 심각성에 따라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생명에 즉각적인 위험이 없는 응급 상황이나, 덜 긴급한 경우에는 치료가 지연되거나 심지어 거부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대사관은 또 "개인병원이나 소규모 클리닉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있다"면서도 "이곳에서도 전문의의 진료 예약 지연과 일상적인 의료 절차의 연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의무 이송을 포함한 긴급 여행보험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도 현지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 하고, 정부와 지자체 당국의 지침을 따르길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39 영덕 송이 산지도 잿더미... 농민들 마음도 시커멓게 타버렸다 랭크뉴스 2025.03.28
45638 우원식, 마은혁 임시재판관 부여 가처분신청 ‘강수’ 랭크뉴스 2025.03.28
45637 외교부, 미얀마 지진 피해 파악 중…“현재까지 국민 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3.28
45636 지리산 산불 진화 94%…천왕봉 방향 확산 ‘잠시 멈춤’ 랭크뉴스 2025.03.28
45635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백종원, 논란 뒤로하고 달려간 곳 랭크뉴스 2025.03.28
45634 [속보] 美 2월 PCE물가 전년比 2.5% ↑…근원지수는 예상치 상회 랭크뉴스 2025.03.28
45633 野초선, "馬임명 안할 땐 韓대행·국무위원 연쇄탄핵" 경고 랭크뉴스 2025.03.28
45632 미얀마 '7.7 지진' 방콕까지 때렸다…공사현장 무너져 "3명 사망·90명 실종" 랭크뉴스 2025.03.28
45631 진화율 94%…지리산 산불 잡기 총력 랭크뉴스 2025.03.28
45630 “하늘이 도왔다”…천금 같은 비 ‘1mm’ 랭크뉴스 2025.03.28
45629 국경 접한 중국 윈난도 흔들‥주변국 피해 확산 랭크뉴스 2025.03.28
45628 [속보]산불 용의자 손놓고 있던 의성군, 논란 일자 뒤늦게 “경찰에 이첩” 랭크뉴스 2025.03.28
45627 [영상] 미얀마 7.7 강진에 "사망자 1000명 넘을 수도"...태국선 30층 건물 붕괴, 수십명 매몰 랭크뉴스 2025.03.28
45626 미얀마서 규모 7.7 강진…건물 다수 붕괴·대규모 사상자 발생(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8
45625 엎치락뒤치락 수싸움 치열했던 고려아연 주총...영풍·MBK, 반격에 실패 랭크뉴스 2025.03.28
45624 149시간 만에 역대 최악 산불 ‘주불 진화’…“위험 여전, 긴장감 유지” 랭크뉴스 2025.03.28
45623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델레이 초토화…"최소 20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28
45622 성기 거세 치욕 속에도 썼다, '천개의 눈'이 본 인간 본성 랭크뉴스 2025.03.28
45621 민주 41%·국힘 33% 지지도 격차 커졌다 랭크뉴스 2025.03.28
45620 역대 최악 산불 149시간 만에 잡았다 랭크뉴스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