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모습
오는 8월 말 입주를 앞두고 이달 15일부터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에 들어가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모습 [촬영 연합뉴스 서미숙,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에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84㎡ 타입 최초로 3.3㎡당 2억원이 넘는 거래가 나왔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일 이 단지 12층에 있는 84.96㎡(공급면적 112㎡) 1가구가 7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3.3㎡당 2억661만원인 셈이다.

전용면적 84㎡인 아파트가 3.3㎡당 2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같은 면적 기준으로 올해 1∼2월 거래 가격은 52억원∼55억원에 형성됐다.

마지막 거래는 지난달 20일과 22일 84.95㎡(3층)와 84.98㎡(29층) 타입이 각각 55억원에 계약된 것으로, 약 열흘 만에 15억원이 오른 셈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133.95㎡(28층) 타입이 106억원에 계약을 마쳐 3.3㎡당 2억6천114만원에 거래되며 국내 공동주택 거래 사상 3.3㎡ 기준으로 최고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가 속한 서초구 반포동은 지난달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와 지난달 토지 거래 허가 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최근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토부가 지난 13일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으로, 전용면적 464.11㎡의 올해 공시가격이 200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61 BTS 뮤직비디오 ‘피 땀 눈물’ 유튜브 10억뷰 돌파 랭크뉴스 2025.03.30
46360 "가족 9명 깔려, 생후 20일 아들까지"…한국서 애타는 미얀마인들 랭크뉴스 2025.03.30
46359 검찰, ‘사드 기밀 유출 의혹’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 랭크뉴스 2025.03.30
46358 암 환자 절반 수술 한 달 밀려…의정 갈등에 전공의 공백 탓 랭크뉴스 2025.03.30
46357 '10조 필수추경'에 與 "적절" 野 "효과 의문"…협상 험로 예고 랭크뉴스 2025.03.30
46356 불 붙은 꿩 때문에 산불, 그래도 실화자 처벌…경북 산불 용의자는 랭크뉴스 2025.03.30
46355 한덕수 권한대행, “4월1일 마은혁 임명” 野 압박에도 ‘침묵’ 고수 랭크뉴스 2025.03.30
46354 의대생 '휴학' 단일대오 깨졌다…데드라인 앞두고 대규모 등록 러쉬 랭크뉴스 2025.03.30
46353 완공 앞둔 공장도 폭파한 완벽주의…수소·AI로 무장한 鐵의 제국 랭크뉴스 2025.03.30
46352 국민의힘 초선, '줄탄핵' 예고에 "'내란 정당' 민주당 해산 고려해야" 랭크뉴스 2025.03.30
46351 민주 초선들, 與 ‘내란선동죄 고발’ 방침에 ‘무고죄’ 맞불 예고 랭크뉴스 2025.03.30
46350 역주행 승용차, 경차 들이받아 80대 3명 숨져···운전자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5.03.30
46349 日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AI가 95% 쓴 소설 발표 랭크뉴스 2025.03.30
46348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 떠나자…지난해 암 환자 50% 수술 한 달 밀려 랭크뉴스 2025.03.30
46347 용현이형 응원떡이라니… 랭크뉴스 2025.03.30
46346 올해 20% 폭락…엔비디아 주가 상승 멈춘 3가지 이유 랭크뉴스 2025.03.30
46345 이 불난리를 겪고도…산불 위험에도 ‘불법 소각’ 여전 랭크뉴스 2025.03.30
46344 "66세에 자연임신"…10번째 아이 출산한 獨 여성, 매일 '이 운동' 했다는데 랭크뉴스 2025.03.30
46343 [단독] 알테오젠 '한달 한번' 맞는 비만주사 플랫폼 만든다 랭크뉴스 2025.03.30
46342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 답답한 與野 공전에 ‘추경’ 물꼬 튼 정부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