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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연합뉴스
배우 김수현(37)이 대만 팬 미팅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2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김수현 팬 미팅 변경 공지’에서 “당초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할 수 없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팬 미팅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대중과 만나는 공개 행사여서 관심을 모았다.

외신에 따르면 팬 미팅 위약금은 3000만 대만달러(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행사 마지막 날 약 40분간 팬들과 직접 교류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의 여파로 모든 일정이 무산됐다.

대만 세븐일레븐, 김수현 팬미팅 취소 공지. 사진대만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고인이 성년이 된 이후의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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