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한 산불로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어났다.

26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지금까지 안동시(2명), 청송군(3명), 영양군(4명), 영덕군(3명) 등에서 모두 1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양군 석보면에서는 25일 오후 11시쯤 도로 등에서 일행 등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남녀 시신 4구가 발견됐다. 또 6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청송군에서는 지금까지 70·80대 노인 2명이 자택 등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청송읍 한 외곽에서도 불에 탄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또 가족들과 함께 트럭을 타고 대피하던 70대 여성은 교통사고로 갈비뼈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보면에서는 치매를 앓는 80대 여성 1명이 실종됐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의성과 접한 까닭에 가장 먼저 산불이 번진 안동에서도 현재까지 임하면과 임동면 2곳에 있는 주택 마당에서 각각 50대와 70대 여성이 숨진 채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 등이 발견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사망한 50대 여성 남편도 상처를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17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지연…결국 결제서비스 전면 중단 랭크뉴스 2025.03.30
46216 민주당, ‘이재명 산불 방화’ 가짜뉴스 유포 16명 고발…‘음모론’ 전한길엔 경고 랭크뉴스 2025.03.30
46215 박찬대 "한덕수,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중대 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14 서울시 대포킬러 업그레이드…정지 처리 기간 30일→48시간으로 랭크뉴스 2025.03.30
46213 [르포] 보일러 만드는 경동나비엔 ‘에코허브’의 변신... 주방기기 생산해 “3년내 국내 매출 1兆” 랭크뉴스 2025.03.30
46212 혼자 집에서 화재로 숨진 초등생…방임 혐의 친모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211 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진화 최선” 랭크뉴스 2025.03.30
46210 [속보] 박찬대 “한덕수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하면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09 의사 면허정지 기간에 암 검진 결과 통보…법원 “검진비용 환수해야” 랭크뉴스 2025.03.30
46208 박찬대 "韓대행이 1일까지 마은혁 임명안하면 민주당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07 [단독] 서울대 이어 울산대도 '의대생 전원 등록'… 31일 개강한다 랭크뉴스 2025.03.30
46206 중대본 "산불 사망 30명·부상 45명‥시설 피해 6천192건" 랭크뉴스 2025.03.30
46205 [속보] 민주당 “한덕수,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중대결심”···재탄핵 시사 랭크뉴스 2025.03.30
46204 "연차 딱 하루만 쓰면 돼" 한국인들 우르르 몰려가더니…하늘길 '활짝' 랭크뉴스 2025.03.30
46203 꿀잠 원한다면? 스프링은 기본…이제는 ‘소재’가 대세 [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5.03.30
46202 "나무 꺾다 안돼 라이터로 태우다가…" 경북 산불 5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201 [속보]민주당 “한덕수,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중대결심” 재탄핵 시사 랭크뉴스 2025.03.30
46200 공군, 부사관 인력난에 '필기시험 40점 미만 탈락제' 폐지 랭크뉴스 2025.03.30
46199 안철수 “이재명 초선 동원해 탄핵 협박, 비겁하기 짝이 없다” 랭크뉴스 2025.03.30
46198 삼성전자, ‘포스트 한종희’ 찾기 분주…구원투수로 노태문 사장 유력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