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왕산국립공원 앞까지 온 산불
(청송=연합뉴스) 25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까지 산불이 확산해 있다. 2025.3.25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송=연합뉴스) 박세진 황수빈 기자 = 경북 청송군에서 산불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자가 더 확인됐다.

또 80대 여성은 실종된 상태다.

26일 청송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청송군 파천면 송강2리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군은 이 여성이 산불 상황에서 긴급 대피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진보면 시량리에서는 이날 오후 70대 남성이 자신의 주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했다.

이 남성은 긴급 대피를 위해 집을 찾아온 마을 이장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산불 피해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보면 기곡리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여성 1명이 실종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산불이 직간접적인 원인이 돼 사망했거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7시께 청송읍 한 도로 외곽에서 A(65·여)씨가 소사한 상태로 행인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 산불에 휩싸여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21 경북경찰, 실화 성묘객 공식 입건..."조부모 묘소 정리 중 불났다" 랭크뉴스 2025.03.30
46220 “나무 꺾다 라이터로 태우려…” 의성 산불 최초 발화 의심 5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219 집에 혼자 있다 화재로 숨진 초등생…친모 ‘방임 혐의’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3.30
46218 힐러리, 트럼프 직격 “얼마나 더 멍청해지려고” 랭크뉴스 2025.03.30
46217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지연…결국 결제서비스 전면 중단 랭크뉴스 2025.03.30
46216 민주당, ‘이재명 산불 방화’ 가짜뉴스 유포 16명 고발…‘음모론’ 전한길엔 경고 랭크뉴스 2025.03.30
46215 박찬대 "한덕수,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중대 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14 서울시 대포킬러 업그레이드…정지 처리 기간 30일→48시간으로 랭크뉴스 2025.03.30
46213 [르포] 보일러 만드는 경동나비엔 ‘에코허브’의 변신... 주방기기 생산해 “3년내 국내 매출 1兆” 랭크뉴스 2025.03.30
46212 혼자 집에서 화재로 숨진 초등생…방임 혐의 친모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211 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진화 최선” 랭크뉴스 2025.03.30
46210 [속보] 박찬대 “한덕수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하면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09 의사 면허정지 기간에 암 검진 결과 통보…법원 “검진비용 환수해야” 랭크뉴스 2025.03.30
46208 박찬대 "韓대행이 1일까지 마은혁 임명안하면 민주당 중대결심" 랭크뉴스 2025.03.30
46207 [단독] 서울대 이어 울산대도 '의대생 전원 등록'… 31일 개강한다 랭크뉴스 2025.03.30
46206 중대본 "산불 사망 30명·부상 45명‥시설 피해 6천192건" 랭크뉴스 2025.03.30
46205 [속보] 민주당 “한덕수,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중대결심”···재탄핵 시사 랭크뉴스 2025.03.30
46204 "연차 딱 하루만 쓰면 돼" 한국인들 우르르 몰려가더니…하늘길 '활짝' 랭크뉴스 2025.03.30
46203 꿀잠 원한다면? 스프링은 기본…이제는 ‘소재’가 대세 [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5.03.30
46202 "나무 꺾다 안돼 라이터로 태우다가…" 경북 산불 5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