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 개최
밍글스·온지음, 작년보다 순위 올라
이타닉 가든, 처음 50위 안으로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곳을 뽑는 미식 행사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 시상식에서 국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밍글스, 온지음, 세븐스도어, 이타닉 가든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밍글스, 온지음은 작년에도 50위 안에 포함됐는데 올해는 순위가 크게 뛰었다. 이타닉 가든은 올해 처음으로 50위 안에 들었다.

방콕 레스토랑 '가간'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변지희 기자

25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서 밍글스는 국내 레스토랑 중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온지음은 10위, 세븐스도어는 23위, 이타닉 가든은 25위였다.

지난해 국내 레스토랑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곳이 없지만, 올해는 밍글스와 온지음이 포함됐다. 밍글스는 작년 13위에서 올해 5위로, 온지음은 21위에서 10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타닉 가든은 지난해 64위에서 25위로 순위가 대폭 뛰었다. 다만 세븐스도어는 18위에서 23위로 순위가 소폭 떨어졌다.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1위는 방콕 ‘가간(Gaggan)’이 차지했다. 가간은 태국식이 아닌 인도 음식점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홍콩의 ‘더 체어맨(The chairman)’, 3위는 홍콩 ‘윙(Wing)’, 4위는 도쿄 ‘세잔느(Sezanne)’였다. 올해 10위권 안에는 한국 2곳 이외에 일본 2곳, 홍콩 2곳, 싱가포르 2곳, 방콕 2곳, 싱가포르 1곳, 마카오 1곳 등 다양한 지역의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시상식에 앞서 발표된 아시아 지역 51위부터 100위 레스토랑에는 국내 레스토랑은 본앤브레드(51위), 솔밤(55위), 스와니예(57위), 알라프리마(61위), 권숙수(62위), 정식당(90위) 등 6곳이 포함됐다.

2013년 시작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세계 최고 레스토랑을 뽑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W50B)을 아시아에 한정해 여는 행사다. 세계 27개 지역에서 셰프·식당 경영자(34%)와 음식 평론가(33%), 미식가(33%) 등 선거인단이 18개월 내 방문한 식당 중 10위까지의 선호를 매겨 제출,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가 투표를 집계한 후 산정한다.

올해 행사는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가 후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 유명 셰프와 미식가, 평론가, 언론인 등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82 물 없는 소화전…속수무책 소방차 랭크뉴스 2025.03.30
46081 '산불 헬기' 예산 172억 날아간 이유…이재명·한동훈도 설전 랭크뉴스 2025.03.30
46080 8년만 콘서트 73분 늦게 시작한 GD…"돌풍 때문" 뒤늦은 사과 랭크뉴스 2025.03.30
46079 군정이 통제하는 미얀마‥피해 집계·구조는 더디기만 랭크뉴스 2025.03.29
46078 "선고 지연 이유없다‥헌재 계속 신뢰해야 하나" 들끓는 여론 랭크뉴스 2025.03.29
46077 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 '마지막 1%' 남았다...야간 진화 돌입 랭크뉴스 2025.03.29
46076 '산불사태' 역대 최대 피해 규모…축구장 6만 7000개 크기 잿더미 랭크뉴스 2025.03.29
46075 "헌법 수호 의지 있는가"‥尹에 노·박 전 대통령 대입하면 랭크뉴스 2025.03.29
46074 미얀마 강진 인명피해 급증‥사망 1천644명·부상 3천408명 랭크뉴스 2025.03.29
46073 편의점서 젤리 훔친 6살 아이 지적하자…父 "왜 도둑 취급해" 난동 랭크뉴스 2025.03.29
46072 미얀마 강진 사망자 1644명으로 늘어… 부상자 3408명 랭크뉴스 2025.03.29
46071 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공격 계속…수자 가스계측시설 파괴" 랭크뉴스 2025.03.29
46070 강남구 아파트서 아내 살해한 60대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5.03.29
46069 [속보] 미얀마 군정 "강진 사망자 1천644명으로 늘어" 랭크뉴스 2025.03.29
46068 "불 꺼져도 집에 못 가" 갈 곳 사라진 산불 이재민들 랭크뉴스 2025.03.29
46067 ‘불씨 되살아 날라’…이제는 잔불과의 전쟁 랭크뉴스 2025.03.29
46066 "추억도, 생업도 다 없어져"‥삶의 터전 앗아간 화마 랭크뉴스 2025.03.29
46065 1300㎞ 떨어진 건물도 붕괴...너무 얕은 '10㎞ 진원' 피해 키웠다 랭크뉴스 2025.03.29
46064 '산불사태' 인명피해 75명으로 늘어…산청 진화율 99%(종합3보) 랭크뉴스 2025.03.29
46063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통보…“정치 탄압 칼춤” “법 위 군림 안돼”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