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과 청송, 영덕까지 급속도로 확산한 가운데 청송군에서 산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첫 사망자가 발견됐습니다.

경북 경찰은 오늘 저녁 7시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의 한 도로 외곽에서 65살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청송군의 산불 대피 명령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신은 차량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산불 때문에 숨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하면서, 영덕군의 경우 국도가 통제되고 있다는 재난 문자를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의 주민도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하다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이지 않도록 안전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영덕군은 오늘 밤 9시 50분을 기해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쓰는 주민은 대피할 때 꼭 가스 밸브를 잠가달라는 재난 문자도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46 산림청 “경북 안동·의성 일부 산불 재발화…진화 완료” 랭크뉴스 2025.03.29
45845 기장의 황당 실수…필리핀서 15시간 발 묶인 아시아나,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29
45844 트럼프도 “돕겠다”…‘지진 강타’ 미얀마 군정 호소에 국제 사회 지원 약속 랭크뉴스 2025.03.29
45843 [속보] 경남 산청군, 신촌마을에 대피령‥바람 방향 바뀌며 산불 확산 우려 랭크뉴스 2025.03.29
45842 미 지질조사국 “미얀마 강진, 사망자 1만명 넘을 확률 71%” 랭크뉴스 2025.03.29
45841 文 전 대통령 소환 통보에 격앙된 민주당 "무도한 정치탄압 칼춤" 랭크뉴스 2025.03.29
45840 겨우 잡았던 산불, 안동·의성서 재발화…중앙고속도로 통제·헬기 투입 랭크뉴스 2025.03.29
45839 [샷!] "불 번지는데 '17년지기' 혼자 둬 너무 불안" 랭크뉴스 2025.03.29
45838 [위클리 스마트] '칠가이' 배경 한눈에…AI 검색 요약시대 '성큼' 랭크뉴스 2025.03.29
45837 상호 관세 초읽기…트럼프, “美가 얻을 게 있다면 발표 뒤 협상 가능” 랭크뉴스 2025.03.29
45836 ‘지리산 산불’ 2.8㎞ 남았다… 밤새 풍향 바뀌어 진화 어려움 랭크뉴스 2025.03.29
45835 월요일부터 공매도 전면 재개…하루 만에 대차거래 3억주 늘어 랭크뉴스 2025.03.29
45834 산불 인명피해 70명으로 늘어… 진화율 96% 랭크뉴스 2025.03.29
45833 '경북 산불' 영양·의성서 사망자 2명 추가…총 26명 숨져 랭크뉴스 2025.03.29
45832 트럼프 “여성이란 특정 상황서 아이 가질 수 있는 사람을 의미” 랭크뉴스 2025.03.29
45831 문 전 대통령 서면 조사에, 민주 “검찰 총장 딸 문제 제대로 수사하라” 랭크뉴스 2025.03.29
45830 "거기 서!" 필사의 전력질주 '부앙 쾅' 난리 난 아파트 랭크뉴스 2025.03.29
45829 경남 산청 산불 9일째… 산림청 “지리산 마지막 주불 진화 총력” 랭크뉴스 2025.03.29
45828 '경북 산불' 사망자 2명 늘어…화마에 26명 목숨 잃어 랭크뉴스 2025.03.29
45827 석유 부국인데도 연료가 없다…‘주 13.5시간 노동’ 고육책 짜낸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