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옥산면 일대에서 산불이 주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의성 | 성동훈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에 이어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했다.

경북 영양군은 25일 오후 7시4분쯤 “산불로 인해 석보면 주민들은 영양읍 군민회관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영덕군도 오후 7시18분쯤 “산불발생으로 영해면 대리 주민들은 영해면 예주행복드림센터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는 재난 문제를 보냈다.

의성 산불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영양군 석보면과 영덕군 지품면 등에서는 불씨가 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덕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지품면, 달산면, 영해면, 창수면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지품면 기사리에서 지품면 소재지까지는 전기 공급도 중단됐다.

앞서 청송군으로 확산된 산불은 주왕산국립공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부터 강풍이 불면서 불씨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도상으로 보면 영양 석보와 영덕 지품 모두 이어진 산지 지형으로 또 다른 산불이 발화한 게 아니라 낙엽이나 나뭇가지에 붙은 작은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산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22 "산불, 대체 몇 수 앞 내다본 거냐"…충주맨 3주 전 올린 '영상'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29
46021 "방금 '껌' 하나 씹으셨죠? 미세플라스틱 3000개 드셨습니다" 랭크뉴스 2025.03.29
46020 "李 무죄에 천불" "尹 언제 파면"…꽃샘추위 속 '탄핵 찬반' 격돌 랭크뉴스 2025.03.29
46019 적십자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강진으로 아파트 붕괴… 90여명 매몰” 랭크뉴스 2025.03.29
46018 中, 7.7 강진 미얀마에 200억원 긴급 원조… “국제 구조대 가장 먼저 파견” 랭크뉴스 2025.03.29
46017 4·2 재보선, 전국 23개 선거구 사전투표율 7.94% 랭크뉴스 2025.03.29
46016 "옆 동네는 사람이 죽었는데 축제가 웬 말"…행사 축소에도 '진해군항제' 논란 랭크뉴스 2025.03.29
46015 진화율 99%…지리산 산불 잡기 총력 랭크뉴스 2025.03.29
46014 점복 대신 에이, 레몬 대신 귤…'폭싹', 한국적 소재로 어떻게 세계를 울렸나 랭크뉴스 2025.03.29
46013 "어머, 이 눈 맞으면 큰일나겠는데?"…수도권서 '검은 눈' 주의보 랭크뉴스 2025.03.29
46012 결국 4월로 넘어간 尹선고…서울 도심서 '탄핵 찬반'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29
46011 떨어진 신발 밑창 뚝딱 고치던 거리의 기술자, 사라지지 말아요[수리하는 생활] 랭크뉴스 2025.03.29
46010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종료…투표율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 랭크뉴스 2025.03.29
46009 산청 산불 진화율 99%…마지막 불길 400m 남아 랭크뉴스 2025.03.29
46008 "경찰 피하다 최루탄 맞았다"... 튀르키예 반정부 시위에 왜 피카츄가? 랭크뉴스 2025.03.29
46007 프로야구 NC-LG 창원 경기 중 구조물 추락…관중 3명 부상 랭크뉴스 2025.03.29
46006 영남 산불 사망 30명·부상 43명, 피해 면적 482㎢…의성 재발화 진화 중 랭크뉴스 2025.03.29
46005 국회의장에 경고한 국민의힘…“중립 지켜달라”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9
46004 경찰, '문형배 살인 예고' 글 올린 유튜버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3.29
46003 미얀마 강진 사망자 1천명 넘어‥부상자 2천376명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