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브리핑하는 이재웅 대변인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 심 모 씨가 외교부에 특혜 취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외교부는 "채용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심 씨가 응시한 외교전략정보본부 공무직 연구원 전형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심 씨는 서류, 면접 전형을 통과하고 현재 신원 조사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어제 국회 외통위에서 심 씨가 자격 미달인데도 외교부의 무기계약직 공무직 연구원으로 최종 합격했다며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 의원은 외교부가 지원 자격 요건으로 '실무 경력 2년 이상'을 명시했지만, 심 씨는 국립 외교원에서 약 8개월 근무한 것이 경력의 전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현재까지 '채용 절차가 투명, 공정하게 진행됐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을 뿐 심 씨의 근무 경력과 관련한 논란에는 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교부가 지난 1월 '경제 관련 석사'를 자격 요건으로 면접까지 진행한 지원자를 뽑지 않고 한 달 뒤 자격 요건을 '국제정치 석사'로 바꿔채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외교부는 지원자 인원을 늘리기 위해 지원 전공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어제 외통위에서 '외부 인사가 면접관으로 있기 때문에 채용 특혜는 관여할 수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86 [사설] 中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 與野 주권·영토 수호 공동 대처하라 랭크뉴스 2025.03.28
45185 ‘영남 산불’ 이재민만 1만7천명…서울 면적 63%만큼 불탔다 랭크뉴스 2025.03.28
45184 "청송군선 눈 못 뜰 지경"…산불 미세먼지 독성 '충격 결과' 랭크뉴스 2025.03.28
45183 한 대행, 의대생 향해 "주저 말고 강의실로 돌아와 달라" 서한 랭크뉴스 2025.03.28
45182 기다리던 단비, 주불 진화엔 역부족…경북산불 역대최악 피해(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8
45181 화마 덮친 집에 남겨진 반려견 6마리…주인이 불길 뚫고 구했다 랭크뉴스 2025.03.28
45180 울주 산불 축구장 1천304개 면적 태우고 꺼졌다…울산 역대 최악(종합) 랭크뉴스 2025.03.28
45179 영풍, 1주당 0.04주 배당… “상호주 제한 해소, 고려아연 의결권 행사 가능” 랭크뉴스 2025.03.27
45178 세상을 뒤집고 믿음을 부식시키는 독한 이론[책과 삶] 랭크뉴스 2025.03.27
45177 '찔끔'이라도 내려다오…울주는 '완진'·의성 괴물 산불은 '역부족' 랭크뉴스 2025.03.27
45176 대놓고 헌재 때리는 野, 이번엔 재판관 실명 저격까지 거론 랭크뉴스 2025.03.27
45175 [사설] 헌재는 주권자의 아우성 들리지 않나 랭크뉴스 2025.03.27
45174 우체국에서 7월부터 시중은행 대출받는다 랭크뉴스 2025.03.27
45173 러 외무차관 “김정은, 방러 준비”… 합참 “北, 러에 3000명 추가 파병” 랭크뉴스 2025.03.27
45172 오늘도 침묵한 헌재, 사실상 4월로‥이 시각 헌법재판소 랭크뉴스 2025.03.27
45171 검찰, ‘윤석열 가짜 출근’ 취재한 기자 기소유예 처분 랭크뉴스 2025.03.27
45170 법원, 정치인 발언 관대한 해석… 표현의 자유 범위 넓어졌다 랭크뉴스 2025.03.27
45169 '美그랜드캐니언 여행 중 실종' 한국인 가족 탑승 추정 차량, 불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3.27
45168 산불로 28명 사망·32명 중경상·3만 7천여 명 대피 랭크뉴스 2025.03.27
45167 선제적 정상외교 나섰던 日 당황… 각국 긴급 대응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