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 의성군에서 난 산불이 안동까지 확대되면서 안동시 주민 전체에 대해 대피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또한 산불이 안동을 넘어 청송군까지 번지며 청송 주민들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의성 산불은 어젯밤 강풍으로 불길이 크게 확산하면서 산불범위가 6천ha 가까이 넓어졌습니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1만 4천4백여 헥타르로 2000년 강원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입니다.

오후 들어 의성과 안동 등에 강풍경보가 발효됐는데, 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풍이 두 시간 넘게 불면서 불길이 크게 확산했고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가 전소됐습니다.

운람사에 이어 이번 산불로 인한 두 번째 사찰 피해입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진화헬기 수를 77대까지 늘리고, 진화 인력 3천8백여 명, 장비 450여 대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짙은 연무로 헬기가 순차적으로 투입돼 낮에도 진화 속도를 크게 높이진 못했습니다.

산불진화인력의 안전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반쯤엔 진화대원 5명의 통신이 일시적으로 두절됐고, 산불 진화에 나섰던 40대 소방대원 1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안동에서 청송 나들목 구간은 현재 전면 통제 중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85 ‘탄핵 선고일 지정하라’ 민주노총 총파업… “이제 헌재도 심판 대상” 랭크뉴스 2025.03.27
45084 검찰, 이재명 선거법 위반 2심 무죄에 상고…“도저히 수긍 어려워” 랭크뉴스 2025.03.27
45083 의성 산불 엿새 만에 굵은 빗방울 떨어졌지만… 10분 만에 그쳐 랭크뉴스 2025.03.27
45082 한국 산불 제대로 포착한 NASA, 동해는 여전히 ‘일본해’ 표기 랭크뉴스 2025.03.27
45081 서학개미 '원픽' 테슬라…"추가 하락" vs "저가 매수" [인베스팅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3.27
45080 “탄핵 선고일 지정하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서울 도심 車 ‘거북이 걸음’ 랭크뉴스 2025.03.27
45079 '최악 산불' 확산 속도 시간당 8.2㎞… 한나절 만에 영덕까지 51㎞ 날아갔다 랭크뉴스 2025.03.27
45078 박선원, 이재명 무죄 환영한 김부겸에 “의미없어” 댓글 논란 랭크뉴스 2025.03.27
45077 60대 진화대원 “800m짜리 무거운 호스 들고 산 중턱까지…” 랭크뉴스 2025.03.27
45076 산불 피하려 1시간을 기어간 엄마…목숨 건 탈출에 딸 ‘눈물’ [제보] 랭크뉴스 2025.03.27
45075 검찰,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판결에 대법 상고 랭크뉴스 2025.03.27
45074 이재명, 산불 현장서 옷 휘두르며 달려든 남성에 위협 당해 랭크뉴스 2025.03.27
45073 의성 산불 현장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굵은 빗방울 랭크뉴스 2025.03.27
45072 [속보][단독]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에 국가가 배상” 대법원 첫 확정판결 랭크뉴스 2025.03.27
45071 산불이 갈라놓은 80대 잉꼬부부…“아내 요양원 안 보내고 돌봤는데” 랭크뉴스 2025.03.27
45070 故김새론 유족, 미성년 시절 김수현과의 카톡 공개… ”안고 자고파“ ”실제로 해줘“ 랭크뉴스 2025.03.27
45069 [속보]의성·산청에 기다리던 ‘단비’…불길 잡아줄까 랭크뉴스 2025.03.27
45068 檢, 이재명 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에 상고 랭크뉴스 2025.03.27
45067 SKY 의대생 "복귀 후 투쟁" 선회…'수업거부' 파행 우려는 남아 랭크뉴스 2025.03.27
45066 SKY 의대생 "복귀 후 투쟁" 선회…24·25·26학번 동시 수업 듣나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