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오늘(25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트랙터 행진'을 진행합니다. 탄핵 반대 단체들도 전농의 서울 진입을 저지하겠다며 맞불 집회를 엽니다.

전농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열고,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전농은 트랙터와 트럭을 이끌고 상경 시위를 할 예정이었지만 경찰이 이를 불허하자,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어제(24일) 집행정지 신청 일부를 받아들여 출퇴근 시간이 아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트럭 20대만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불허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전농 측은 즉시항고 하겠다며 반발했고, 트랙터 행진 등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트랙터를 실은 트럭 등의 진입은 막지 않고 있지만, 트랙터를 트럭에서 내리는 것 등은 모두 제지하고 있습니다.

인근에서는 가로세로연구소와 신남성연대 등 탄핵 반대 단체의 집회도 예고돼있습니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는 남태령 고개에서 방배경찰서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에 대비해 기동대 27개 부대(1천 7백여 명)를, 경기남부경찰청은 9개 중대를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86 안창호, 인권위 특별심사에 "떳떳하다"‥국제기구, '계엄 대응' 등 자료 요청 랭크뉴스 2025.03.27
45085 ‘탄핵 선고일 지정하라’ 민주노총 총파업… “이제 헌재도 심판 대상” 랭크뉴스 2025.03.27
45084 검찰, 이재명 선거법 위반 2심 무죄에 상고…“도저히 수긍 어려워” 랭크뉴스 2025.03.27
45083 의성 산불 엿새 만에 굵은 빗방울 떨어졌지만… 10분 만에 그쳐 랭크뉴스 2025.03.27
45082 한국 산불 제대로 포착한 NASA, 동해는 여전히 ‘일본해’ 표기 랭크뉴스 2025.03.27
45081 서학개미 '원픽' 테슬라…"추가 하락" vs "저가 매수" [인베스팅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3.27
45080 “탄핵 선고일 지정하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서울 도심 車 ‘거북이 걸음’ 랭크뉴스 2025.03.27
45079 '최악 산불' 확산 속도 시간당 8.2㎞… 한나절 만에 영덕까지 51㎞ 날아갔다 랭크뉴스 2025.03.27
45078 박선원, 이재명 무죄 환영한 김부겸에 “의미없어” 댓글 논란 랭크뉴스 2025.03.27
45077 60대 진화대원 “800m짜리 무거운 호스 들고 산 중턱까지…” 랭크뉴스 2025.03.27
45076 산불 피하려 1시간을 기어간 엄마…목숨 건 탈출에 딸 ‘눈물’ [제보] 랭크뉴스 2025.03.27
45075 검찰,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판결에 대법 상고 랭크뉴스 2025.03.27
45074 이재명, 산불 현장서 옷 휘두르며 달려든 남성에 위협 당해 랭크뉴스 2025.03.27
45073 의성 산불 현장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굵은 빗방울 랭크뉴스 2025.03.27
45072 [속보][단독]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에 국가가 배상” 대법원 첫 확정판결 랭크뉴스 2025.03.27
45071 산불이 갈라놓은 80대 잉꼬부부…“아내 요양원 안 보내고 돌봤는데” 랭크뉴스 2025.03.27
45070 故김새론 유족, 미성년 시절 김수현과의 카톡 공개… ”안고 자고파“ ”실제로 해줘“ 랭크뉴스 2025.03.27
45069 [속보]의성·산청에 기다리던 ‘단비’…불길 잡아줄까 랭크뉴스 2025.03.27
45068 檢, 이재명 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에 상고 랭크뉴스 2025.03.27
45067 SKY 의대생 "복귀 후 투쟁" 선회…'수업거부' 파행 우려는 남아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