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5일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도로에서 전날 발생한 대형 땅꺼짐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도로 한복판에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으로 인해 지하로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김창섭 서울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25일 오후 1시 현장 브리핑에서 “매몰되었던 30대 남성은 오늘 (오전) 11시22분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사고 직후 17시간 가까이 되는 사투의 시간 동안에 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방당국은 밤새 구조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새벽 1시37분께 남성의 휴대전화를, 새벽 3시 반께 오토바이가 발견한 바 있다.

김 과장은 “(싱크홀로부터) 50m (떨어진) 지점에서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다”며 “매몰된 깊이는 90cm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들어갔던 그 상태, 헬멧을 끼고 바이크 장화를 신은 상태에서 거의 온전하게 엎어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6시29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사거리 도로에 가로 18m, 세로 20m에 이르는 대형 땅꺼짐이 발생했다. 깊이는 20m 이상으로 추정된다. 사거리 도로 복판에서 돌연 발생한 땅꺼짐으로 오토바이 1대와 운전자가 추락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45 [단독] 에코비트서 ‘침출수’ 만난 IMM, 美 리버티뮤추얼에 보험금 청구... 최대 2000억 한도 랭크뉴스 2025.03.27
45044 옆 지자체 대형산불에도 벚꽃마라톤대회 강행 합천군 '논란' 랭크뉴스 2025.03.27
45043 일본 언론 "이재명, 대통령에 전진… 한일관계 노선 변화 우려" 랭크뉴스 2025.03.27
45042 [단독]한국 AC업계서도 '오픈AI' 성공 신화 가능해진다 랭크뉴스 2025.03.27
45041 '尹선고' 언급 없던 심판정‥재판관들 표정 봤더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27
45040 野 "심우정 딸 '외교부 채용 특혜 의혹' 감사원에 감사 청구" 랭크뉴스 2025.03.27
45039 토허구역 확대에 서울 아파트 상승률 반토막…송파 하락 전환[집슐랭] 랭크뉴스 2025.03.27
45038 1분 빨랐던 수능 종료 타종에 법원 "1명당 최대 300만 원 국가가 배상해야" 랭크뉴스 2025.03.27
45037 [단독] 에코비트서 ‘침출수’ 암초 만난 IMM, 美 리버티뮤추얼에 보험금 청구... 최대 2000억 한도 랭크뉴스 2025.03.27
45036 안동 진화율 43%…주민 4천900여 명 대피 랭크뉴스 2025.03.27
45035 "이제 尹만 남았다"…尹탄핵 선고, 4월 3일이나 4일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27
45034 'ㄴ' 'ㅇㄹ,야' 112로 온 의문의 문자... 알고 보니 '구조 신호'였다 랭크뉴스 2025.03.27
45033 [속보] 러시아 “김정은 올해 방러”…5월 전승절 방문 관측 랭크뉴스 2025.03.27
45032 경찰, 흉기난동범 총 쏴 숨지게 한 경찰관에 정당방위 결론(종합) 랭크뉴스 2025.03.27
45031 산불 확산 속도 '역대 최고'‥이 시각 안동 랭크뉴스 2025.03.27
45030 정부, '산불 피해' 안동·청송·영양·영덕 특별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3.27
45029 故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과 메시지 공개…"미성년 교제 증거" 랭크뉴스 2025.03.27
45028 [속보]‘산불 피해’ 안동·청송·영양·영덕,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랭크뉴스 2025.03.27
45027 [산불 속보 (오후)]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 산불 확산…안동중학교로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7
45026 [단독] '강동구 싱크홀' 원인 밝힐 공사장 CCTV 녹화 안 됐다..."사고 전부터 고장"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