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포골드라인에 이용객들이 몰려있다. 연합뉴스 제공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이 25일 출근시간대에 또 고장으로 운행이 멈춰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포골드라인SRS는 이날 오전 8시 47분부터 9시 14분까지 27분간 신호기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이날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으로 운행 중인 전동차에 신호 장애가 발생, 오전 8시 52분까지 5분간 고장 났다. 이에 따라 고장 난 전동차를 수동 운전으로 김포공항역 회차선으로 이동 조치했다. 신호 고장으로 전동차가 동시에 운행이 중단되면서 오전 9시 14분쯤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되면서 전동차에 이용객이 몰려 일부 승객들은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김포골드라인 탑승객은 “전동차가 가다 서기를 반복해 평소보다 40분 늦게 출근했다”며 “전동차 내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200%가 넘어 ‘지옥철’로 불린다. 잦은 고장으로 운행도 지연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전동차가 고장 나 지연 운행됐다.

김포골드라인SRS 관계자는 “고장 난 전동차를 회차시키고, 간격 조정 등을 통해 오전 9시 14분쯤 정상적으로 운행했다”며 “고장 원인을 확인해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51 지난해 한국서 1조8000억 벌어들인 샤넬…기부는 ‘19억’ 랭크뉴스 2025.03.26
44250 美DNI “北 추가 핵실험 준비돼 있어…ICBM 테스트도 계속할 것” 랭크뉴스 2025.03.26
44249 튀르키예, 반정부시위 강경 대응…경제 악영향 차단 부심(종합) 랭크뉴스 2025.03.26
44248 美 "北 언제든 핵실험할 준비돼있다…'핵보유국으로 묵인' 추구"(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26
44247 의성 '괴물산불' 번진 경북 북동부서 일가족 등 사망자 9명 발생 랭크뉴스 2025.03.26
44246 김수현, 대만 팬미팅 닷새 앞두고 취소... "스케줄 조정으로 불참" 랭크뉴스 2025.03.26
44245 ‘세계 1위 TV’의 주역…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별세 랭크뉴스 2025.03.26
44244 美 "北 언제든 핵실험할 준비돼있다…'핵보유국으로 묵인' 추구"(종합) 랭크뉴스 2025.03.26
44243 미 국가정보국장 "북한, 언제든 추가 핵실험 할 준비 돼있다" 랭크뉴스 2025.03.26
44242 의성산불 사망자 2명…청송 이어 안동서도 사망 랭크뉴스 2025.03.26
44241 병력 투입 지시에 이행 거부‥"오늘 한강 넘지 않는다" 랭크뉴스 2025.03.26
44240 의성 산불 안동까지 위협‥긴급 대피령에 도심은 사실상 고립 랭크뉴스 2025.03.26
44239 트럼프 “전쟁계획 메신저 논의·유출 사건, 큰 문제 아냐” 랭크뉴스 2025.03.26
44238 [사설] 현대차 31조 대미 투자... 관세 대응 불구 국내 위축 없도록 랭크뉴스 2025.03.26
44237 청송·영덕군으로 확산 ‘대피령’…천년고찰 고운사 전소 랭크뉴스 2025.03.26
44236 청송서 '3명 사망·1명 실종'…"산불이 직간접 원인 추정" 랭크뉴스 2025.03.26
44235 지하철 터널 만나 더 깊어진 싱크홀…17시간 만에 사망자 발견 랭크뉴스 2025.03.26
44234 한국 여학생도 추방 위기‥장외에서 확산되는 '반 트럼프' 운동 랭크뉴스 2025.03.26
44233 장마철도 아닌데 ‘싱크홀 참변’…18시간 만에 매몰 운전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3.26
44232 가용차량 총동원해 재소자 밤샘 대이동…성덕댐, 방류량 3배 늘려 진압용 물 공급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