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이틀째인 지난 23일 안평면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문재원 기자


임상섭 산림청장은 25일 경북 의성·안동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밤 1771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해 산불 확산 저지에 나섰지만 바람의 영향으로 진화율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경북 의성·안동 산불 진화율은 55%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60%에서 진화율이 더 떨어졌다. 산불영향구역도 전날 오후 8시 8490헥타르(㏊)에서 이날 오전 5시 1만2565ha까지 확대됐다. 전체 화선도 164㎞에서 214.5㎞까지 늘어난 상태다.

임 청장은 전날 산불 확산도 현장 지휘본부도 이동 조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이날 일출에 맞춰 헬기 62대와 진화인력 2673명, 진화차량 45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선 상태다. 임 청장은 이날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화헬기를 77대까지 확대·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도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임 청장은 “오후부터 초당 순간최대풍속 10∼20m의 바람이 불고, 낮 최고기온도 25도 정도까지 올라가 산불 확산 위험이 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인명·재산 피해를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84 명일동 싱크홀 지역 "침하량 크다"…서울시 용역보고서 있었다 랭크뉴스 2025.03.28
45283 울주 산불 엿새만에 주불 진화…비가 도왔다 랭크뉴스 2025.03.28
45282 ‘사상 최장기간 중단’ 깨고 공매도 재개 코앞…어떤 종목 영향? 랭크뉴스 2025.03.28
45281 'AI 대부' 제프리 힌튼에 "노망났다"는 머스크, 왜?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랭크뉴스 2025.03.28
45280 단순 ‘경험’을 ‘경력’으로?…꼬리 무는 심우정 딸 채용 특혜 의혹 랭크뉴스 2025.03.28
45279 광화문 ‘불법 천막’ 앞에 두고도 종로구청은 “계도 중” 랭크뉴스 2025.03.28
45278 [단독]명태균, ‘오세훈 비공표 여론조사’ 13건 중 최소 12건 조작했다 랭크뉴스 2025.03.28
45277 기업은행 ‘882억 부당대출’ 연루 20명 중 14명 현업 근무중 랭크뉴스 2025.03.28
45276 서울대 의대생 복귀…'단일대오' 깨졌지만 수업 거부 우려는 여전 랭크뉴스 2025.03.28
45275 국수야? 파스타야? 이탈리안 셰프가 만드는 한국 전통 '난면' [장준우가 만난 셰프들] 랭크뉴스 2025.03.28
45274 트럼프, 정권 주요 사건 연달아 맡은 판사 대놓고 '좌표 찍기' 랭크뉴스 2025.03.28
45273 [단독] 국토장관 車도 1분만에 당했다…'가짜 당근' 색출법 발의 랭크뉴스 2025.03.28
45272 중국 환구시보가 '폭싹 속았수다' 극찬... 한한령 완화 청신호? 랭크뉴스 2025.03.28
45271 시진핑, 글로벌 CEO 만남 유력…이재용 삼성 회장도 참석할 듯 랭크뉴스 2025.03.28
45270 “계단·편의점 떠나…따뜻하게 ‘콜’ 기다려요” 랭크뉴스 2025.03.28
45269 지리산국립공원 산불 확산…이 시각 산청 랭크뉴스 2025.03.28
45268 “어떻게 24시간 버티나”… 탈진·위험 속 지치는 소방관들 랭크뉴스 2025.03.28
45267 고가 구독료에도 잘 나가는 챗GPT… 오픈AI 작년 5조 벌었다 랭크뉴스 2025.03.28
45266 강호동 농협회장 ‘셀프 연임’ 군불… 측근들 “경영 연속성 위해 필요” 랭크뉴스 2025.03.28
45265 월급 '살짝' 올려 직원 빼가는 중국 기업… 한숨 늘어가는 한국 기업 [아세안 속으로] 랭크뉴스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