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근처 사거리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추락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땅꺼짐 규모는 가로 18m·세로 20m·깊이 20m 이상으로 추정되며, 땅꺼짐 발생 당시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사고 현장 근처 한영외국어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오늘 하루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오후 9시 20분쯤 사고 현장을 찾아 "배수펌프를 활용해 최대한 물을 빼낸 다음에 신중하게 현장에 접근해 실종자를 수색할 생각이나 현장 상황상 이차적으로 추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다소 구조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실종자와 부상자,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건의 원인을 조속한 시일 내에 찾아내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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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종자와 부상자,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건의 원인을 조속한 시일 내에 찾아내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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