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대형 싱크홀 발생

오늘 저녁 6시 반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땅꺼짐, 이른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구멍으로 추락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함몰 직전 이곳을 통과한 승합차 운전자는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누수가 사고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직후 단수 조치를 내렸지만, 이미 지반이 침수돼 지름 20m, 깊이 20m 가량이었던 땅꺼짐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공사 인부 5명은 누수 상황을 확인하고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공사가 땅꺼짐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우선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싱크홀 발생 뒤 고압선 폭발이 일어났다는 제보에 따라,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일대에 단전 조치를 내렸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학교인 한영외고는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오늘 하루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82 지리산 번진 산청산불 진화율 96%, 역대 ‘최장’ 산불될까 랭크뉴스 2025.03.29
45781 [한국의 스타 셰프들]⑧윤남노, 한계를 즐기며 접시 위에 진심을 담다 랭크뉴스 2025.03.29
45780 경북 산불…역대 최단 시간 최대 면적 피해 랭크뉴스 2025.03.29
45779 경북 안동 일대 산불 재확산‥중앙선 남안동IC~서안동IC 차단 랭크뉴스 2025.03.29
45778 챗GPT '지브리 스타일' 폭발적 인기에 "서버 녹을 정도"...'저작권 침해' 우려도 랭크뉴스 2025.03.29
45777 "2개월 만에 24억 올랐네"…압구정 초고가 아파트 광풍[집슐랭] 랭크뉴스 2025.03.29
45776 산불 재확산...경북 안동서 재발화 랭크뉴스 2025.03.29
45775 "기부 취소·지역 변경"…"애도는커녕 춤과 노래" 랭크뉴스 2025.03.29
45774 공직만 56년, 오뚝이 총리의 마지막 행보 [배계규 화백의 이 사람] 랭크뉴스 2025.03.29
45773 변수 대부분 정리된 尹탄핵심판…헌재, 평결 앞 고심하는 듯 랭크뉴스 2025.03.29
45772 간 기능 향상 돕는 '간의 채소' 부추로 만든 영양 만점 레시피 [쿠킹] 랭크뉴스 2025.03.29
45771 '파와하라'가 日신입사원 구했다…벚꽃 명당에 뜬 '29만원 직업'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3.29
45770 주불 진화 하루 만에…밤새 경북 안동IC 부근서 재발화 랭크뉴스 2025.03.29
45769 로봇이 떠난 뒤 깨달았다, 우리는 가족이었음을[오마주] 랭크뉴스 2025.03.29
45768 “기장님 없이 갈 수도 없고” 아시아나항공 여권 분실로 15시간 지연 랭크뉴스 2025.03.29
45767 [속보]안동지역 산불 재발화…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전면 차단 랭크뉴스 2025.03.29
45766 [르포]11m 막타워 오르니 아찔…극한 공포 이겨내고 거침없이 강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3.29
45765 전한길 지원사격, 김어준 유튜브… 4·2 재보선 '尹 탄핵 찬반' 대결 랭크뉴스 2025.03.29
45764 민심 타들어 가는데 여야 여전히 산불 예비비 두고 '숫자 공방' 랭크뉴스 2025.03.29
45763 “지금 사도 안늦었나요?”...자고 일어나면 오른다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