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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수서울 인스타그램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서울'을 사칭해 예약금 사기를 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모수서울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최근 KT를 사칭해 모수의 전화번호로 착신 전환을 한 후 식사 비용을 요구하는 범죄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수서울은 오직 캐치테이블을 통해서만 예약금을 받고 있으며 절대로 계좌이체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캐치테이블 이외의 방식으로 예약금을 요구받으셨다면 이는 모수와 관련 없는 행위이므로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년 미쉐린가이드3스타를 받은 모수서울은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22일 재개장했다. 저녁 코스 가격이 1인당 42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안 셰프의 유명세로 몇 달치 예약이 이미 다 찰 정도로 인기가 있다.

안 셰프는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백종원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남다른 요리 철학과 냉철한 심사로 화제가 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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