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근 야생 포유류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접촉자 6명에 대해 능동 감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접촉자를 중심으로 인체 감염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남 화순군에서 폐사한 상태로 발견된 야생 삵에서 고병원성 H5N1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국내 야생 포유류에서 AI 감염이 확인된 건 처음이고, 포유류 감염 사례로는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야생 삵 폐사체와 접촉했던 사람뿐만 아니라 실험실 검사자 4명에 대해서도 수동 감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AI가 종간의 벽을 넘어 포유류까지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AI에 감염된 포유류를 통해 인체 감염도 지속해 보고되고 있다”며 “질병청도 관련 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AI의 인체 감염 등을 유력한 다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후보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11 떨어진 신발 밑창 뚝딱 고치던 거리의 기술자, 사라지지 말아요[수리하는 생활] 랭크뉴스 2025.03.29
46010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종료…투표율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 랭크뉴스 2025.03.29
46009 산청 산불 진화율 99%…마지막 불길 400m 남아 랭크뉴스 2025.03.29
46008 "경찰 피하다 최루탄 맞았다"... 튀르키예 반정부 시위에 왜 피카츄가? 랭크뉴스 2025.03.29
46007 프로야구 NC-LG 창원 경기 중 구조물 추락…관중 3명 부상 랭크뉴스 2025.03.29
46006 영남 산불 사망 30명·부상 43명, 피해 면적 482㎢…의성 재발화 진화 중 랭크뉴스 2025.03.29
46005 국회의장에 경고한 국민의힘…“중립 지켜달라”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9
46004 경찰, '문형배 살인 예고' 글 올린 유튜버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3.29
46003 미얀마 강진 사망자 1천명 넘어‥부상자 2천376명 랭크뉴스 2025.03.29
46002 "심우정 딸이나 수사해라!" 문재인 소환 통보에 민주당 '분노' 랭크뉴스 2025.03.29
46001 권성동 "이재명·김어준 내란선동 고발"…野 "황당무계 헛소리"(종합) 랭크뉴스 2025.03.29
46000 “존경하는 여덟분의 재판관님” 헌재앞 민주당 의원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9
45999 미얀마 군정 “사망자 1,002명 확인”…“사상자 수 1만 명 넘을 수도” 랭크뉴스 2025.03.29
45998 민주당 “권성동, 목적어 헷갈렸나…내란죄 묻겠다면 윤석열 고발하라” 랭크뉴스 2025.03.29
45997 때아닌 눈인데 색깔도 낯설다?…수도권서 '검은 눈' 목격담 랭크뉴스 2025.03.29
45996 산불 속 봄 축제 고심…‘축소 진행’ 진해군항제 두고 갑론을박도 랭크뉴스 2025.03.29
45995 권성동 "'내각총탄핵'은 내란음모, 이재명·김어준·野 초선 고발" 랭크뉴스 2025.03.29
45994 미얀마 강진 사망자, 하루만에 1000명 넘었다…부상자 2376명 랭크뉴스 2025.03.29
45993 검찰, 천하람 소환… 명태균, 이준석 만난 '칠불사 회동' 확인 랭크뉴스 2025.03.29
45992 미얀마 혈액 턱없이 부족…"사망 1만명 이상, 여진 몇달 갈수도" 랭크뉴스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