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사 수 상한·고려아연 추천 후보 반대키로
“주주권리 보호·효율적인 이사회 운영 차원”
영풍·MBK 주주제안·이사진 전원에 찬성
고려아연 자료사진. 뉴스1

[서울경제]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이 고려아연(010130) 측이 제안한 정기주주총회 의안에 반대하면서 최대 주주인 영풍(000670)과 MBK파트너스 측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노르웨이 정부연기금을 운용하는 ‘노르웨이은행투자관리(NBIM)’는 2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고려아연 정기주총 의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공개했다.

NBIM 측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주요 안건들에 대해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 측 이사 후보들에 대해서도 모두 반대했다. NBIM은 이사 수 상한에 대해 “이사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지, 주주 권리가 보호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NBIM은 "주주는 이사회가 주주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하지 않을 때 이사회를 변경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며 "이사회가 주주의 중요한 요청에 따라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주주 제안을 회피하려고 했는지, 주주의 승인 없이 주주의 권리를 제한하는 거버넌스 변경을 시행했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사회 조치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하는 정보를 고려했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재무 및 전략적 성과와 관리되지 않은 위험 감수, 이해관계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대우 및 회사 운영에서 발생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환경·사회적 결과도 고려한다"고 표결의 이유를 덧붙였다.

NBIN은 반면 영풍·MBK 측 주주제안인 ‘이사 17인 선임’에는 찬성표를 던졌다. 영풍·MBK 측이 추천한 17명(강성두·김광일·김정환·조영호·권광석·김명진·김수진·김용진·김재섭·변현철·손호상·윤석헌·이득홍·정창화·천준범·홍익태·김태성) 전원에 손을 들어줬다.

한편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은 현재 20조 크로네(약 2549조 원)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다. 70개국의 약 9000개 기업에 투자하는 장기 투자자면서 전 세계 모든 상장사 지분의 1.5%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49 [속보]대구 달성군 함박산에서도 산불…당국 “인근 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648 가족·주민 구하려다 불길에 참변…영양군 추가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647 ‘이재명 무죄’에 헌재 더 죄는 민주당…“尹선고 기일 정하라” 랭크뉴스 2025.03.26
44646 화마 5㎞ 앞 접근 '하회마을 방어전'… "국가유산 못 지키면 세계적 망신" 랭크뉴스 2025.03.26
44645 항소심 무죄 뒤 안동 산불 대피소 찾은 이재명…“최선 다해 복구” 랭크뉴스 2025.03.26
44644 [속보]대구 달성군 함박산에 산불…당국 “인근 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643 고대 의대생 절반 '제적' 확정…"등록기간 연장좀" 문의 쇄도 랭크뉴스 2025.03.26
44642 [속보] 법무부 “산불 확산에 안동 교도소 수용자 이송 진행” 랭크뉴스 2025.03.26
44641 "불길 병산서원 2km 앞까지"…하회마을·병산서원 인근 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6
44640 영양 산불 대피소 500여명 지친 표정…집 다 탄 주민은 눈물만 랭크뉴스 2025.03.26
44639 [속보] "병산서원 앞 2㎞ 산불 접근…바람은 잔잔, 선제적 진화 예정" 랭크뉴스 2025.03.26
44638 김새론 유족, 기자회견 연다 “미성년자 당시 교제 입증 자료 공개” 랭크뉴스 2025.03.26
44637 무죄 직후 산불 챙기러 안동으로‥'사법리스크' 고비고비 역전극 랭크뉴스 2025.03.26
44636 "불이 사람보다 빨리 나왔어"‥'괴물 산불' 연기에 갇힌 안동 랭크뉴스 2025.03.26
44635 [속보] “병산서원 앞 2㎞ 산불 접근…바람은 잔잔, 선제적 진화 예정” 랭크뉴스 2025.03.26
44634 전국 곳곳 산불로 26명 사망…2만 6천 명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633 불덩이 속 혼돈‥"전화는 먹통, 대피는 어려워" 랭크뉴스 2025.03.26
44632 李 무죄 선고되자 "판사 처단"…광화문선 '尹탄핵촉구' 트랙터 견인 랭크뉴스 2025.03.26
44631 尹탄핵 선고일 오늘도 발표 안했다…헌재 '4월 선고' 가능성 커져 랭크뉴스 2025.03.26
44630 ‘항소심 무죄’ 이재명 판결 왜 뒤집혔나···“김문기·백현동 발언 허위 아냐”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