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우 김수현(왼쪽), 고(故) 김새론. 연합뉴스, 뉴스1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를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4일 고발대리인 자격으로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디즈니+가 ‘넉오프’ 공개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김수현 배우가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씨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인 '넉오프'는 주연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 논란에 휩싸이면서 현재 공개가 보류된 상태다. 해당 작품은 이미 제작을 마쳤지만 논란 이후 편성이 잠정 보류됐다. '넉오프'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속에서 평범한 회사원 김성준(김수현 분)이 실직한 후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방송 중 'N번방'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마치 김수현 배우가 'N번방'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20일 김수현의 하의 탈의 사진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인 21일에도 가세연 측이 같은 사진을 다시 게재한 데 대해 김수현 측은 유감을 표명했다. 법무법인은 "가세연의 행태는 또 다른 범죄행위이자 법과 수사기관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가세연은 지난 10일부터 고 김새론 유족과 지인의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93 "1월 출생아수 11.6% 급등"…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92 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200m 앞 확산…불길 저지 총력(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91 한은 “서학개미 이제는 분산투자도 해야”···-40% 손실시 S&P500 투자로 원금회복 8.6년 소요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90 “은행배만 불러간다” 대출이자 꼼짝않고 예금금리 내리고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9 “반도체 호황에 기업 영업이익 희비” 삼성·SK하이닉스 견인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8 [속보]하회마을 직선거리 5.4㎞까지 불길 접근 “초긴장”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7 이재명, 2심 선고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 법원 오지 말아달라"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6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오늘 오후 선고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5 고양 임대아파트서 부패한 60대 여성 시신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4 151㎝ 아담 엄마 "오둥이 포기 못해"…반년만에 '완전체' 된 사연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3 낙엽 속 '좀비 불씨'의 저주…지리산 국립공원도 위태롭다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2 [속보] 이재명 "헌재, 尹 선고 미루는 것은 헌정질서 위협"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1 "파면입니까, 파멸입니까?" '재판관 8명' 호명하더니‥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80 래미안원베일리 '국민평형' 70억원에 거래…3.3㎡당 2억원 첫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79 산림당국 “의성 산불 영향 구역 추산 못해”… 사망자 대부분 60~70대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78 경북북부 산불에 '대피행렬' 대혼란…7번 국도 아비규환이었다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77 경북 18명 사망…“서 있기 힘든 강풍, 불길 날아다녔다”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76 [속보] 안동 산불,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4㎞까지 올라와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75 민주 법률위원장 "항소심 판결과 별개로 이재명은 국민 판단 받아야" new 랭크뉴스 2025.03.26
44374 [속보] 영양군 입암면 흥구리 일대 산불 급속 확산…주민 대피명령 new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