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원 플랫폼 멜론이 20년간 누적된 자사 이용자들의 음악서랍 내 플레이리스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사랑받은 국내 아티스트는 아이유(사진)로 나타났다. 멜론 제공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20년간 가장 사랑받은 국내 아티스트는 아이유, 가장 사랑받은 곡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라는 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멜론은 이날 지난 20년간 누적된 자사 이용자들의 음악서랍 내 플레이리스트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음악서랍은 ‘최근 들은’, ’많이 들은’, ’팬 맺은’, ‘좋아요한’, ‘내 플레이리스트’ 등의 서비스 사용이력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서비스다.

멜론 이용자들이 생성한 플레이리스트는 총 1억200만개로, 약 113만명의 아티스트가 부른 1284만곡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수록 횟수는 약 81억5000만회에 달한다.

아이유는 총 1697만개의 플레이리스트에 9185만회 수록돼 음악서랍에 가장 많이 담긴 아티스트로 확인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950만개의 플레이리스트에 6810만회 수록돼 2위를 차지했다.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은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이 수록된 곡이다. 213만명의 멜론 이용자가 392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이 곡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곡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멜론 연간차트 톱(Top) 100에 이름을 올리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아이유의 ‘밤편지’가 그 뒤를 이었다. 192만명의 멜론 이용자가 343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이 곡을 추가했다.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307만1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겨 3위에 올랐다. 이 곡은 멜론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이자 연간차트에 최장 기간 머문 곡이다.

가장 많이 사랑받은 해외 아티스트는 마룬5(Maroon 5)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로 나타났다. 마룬5는 곡 수록 기준(765만개 플레이리스트에 2308만회 수록) 1위를, 저스틴 비버는 플레이리스트 기준(840만개 플레이리스트에 2241만회 수록)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음악 중 가장 많이 담긴 곡은 앤 마리(Anne-Marie)의 ‘2002’다. ‘2002’는 해외 연간차트에서 2019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2024년까지 6년 연속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35 [김희원 칼럼] 헌재 이념 사냥한 이들에게 랭크뉴스 2025.03.24
43534 [단독] 유튜버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주작감별사에 1억원대 손배 청구 랭크뉴스 2025.03.24
43533 경북 의성 산불, 순간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에 안동으로 번져 랭크뉴스 2025.03.24
43532 정부, 산불 피해 울주·의성·하동군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3.24
43531 ‘평균 나이 61세’ 산불진화대…체력 시험 중 사망 잇따라 랭크뉴스 2025.03.24
43530 '월 300만원' 강남 이모님 된 '필리핀 이모'…더 싼 외국 이모님 모셔볼까 랭크뉴스 2025.03.24
43529 용인 수지 연료전지 개발 연구소서 폭발사고…5명 부상 랭크뉴스 2025.03.24
43528 ‘최상목 탄핵’ 고수하는 野… 與 “경제 죽이자는 거냐” 랭크뉴스 2025.03.24
43527 尹선고 늦어지자…이재명, 12년만에 '천막당사' 장외투쟁 랭크뉴스 2025.03.24
43526 외교부, ‘응시자격 바꿔’ 심우정 검찰총장 딸 특혜채용 의혹 랭크뉴스 2025.03.24
43525 법조계 "尹 심판과 별개…만장일치 위한 진통일수도" 랭크뉴스 2025.03.24
43524 북한, 머스크보다 비트코인 많아 "1조 6700억 상당 보유" 랭크뉴스 2025.03.24
43523 [속보] 정부, 울산 울주·경북 의성·경남 하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3.24
43522 [단독]홈플러스·MBK에 칼 빼든 국민연금…TF 만들고 법적 조치 검토[시그널] 랭크뉴스 2025.03.24
43521 "어어? 그냥 가시면 안 되죠"‥'성묘객' 붙잡고 현장 갔더니 랭크뉴스 2025.03.24
43520 총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복귀... 민주당 줄탄핵 9전 9패 랭크뉴스 2025.03.24
43519 "아무데도 못가" AI 기술 유출 막으려 딥시크 임직원 여권 압수한 중국 랭크뉴스 2025.03.24
43518 법원, 이재명에 과태료 300만원…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 랭크뉴스 2025.03.24
43517 유재석, 산불 피해에 5000만원 기부… “하루빨리 일상 회복하길” 랭크뉴스 2025.03.24
43516 '기습 유증 곡소리' 한화에어로 구조대 떴다…자사주 매입에 7%대 반등 랭크뉴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