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제 좌우는 없다고 생각···나라 발전이 중요한 과제"
한덕수 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로 복귀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서울경제]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기각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통상과 산업 분야에서 담당 국무위원과 민관이 같이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지정학적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오후에는 큰 산불로 인해서 고통받고 계신 분들을 뵙고, 특히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제가 직접 손편지를 드릴 예정”이라며 “그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점차 격렬해지고 있는 좌우 대립과 관련, “모든 국민이 이제는 극렬히 대립하는 정치권에 대해서 그러지 말아야 된다는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좌우는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로지 우리나라가 위로, 앞으로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제”라는 이야기다. 한 총리는 “이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43 정부, 울산 울주·경북 의성·경남 하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3.24
43542 "서울 매수세 2027년까지 이어져…분당·하남으로도 번질 것"[집슐랭] 랭크뉴스 2025.03.24
43541 [속보] 법원, 전농 트랙터 서울 진입 불허…“트럭 20대만 허용” 랭크뉴스 2025.03.24
43540 F4 단일대오 깨진 ‘상법 개정’… 한덕수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할까 ‘주목’ 랭크뉴스 2025.03.24
43539 한덕수 탄핵 기각에… 헌재 앞 "만세~" 광화문선 "尹 파면 시그널" 랭크뉴스 2025.03.24
43538 [단독] 신호위반 오토바이, 경찰 암행차에 걸리자 2km 도주‥잡고보니 '면허정지' 랭크뉴스 2025.03.24
43537 [속보]법원, 전농 트랙터 서울 진입 불허···“트럭만 20대 허용” 랭크뉴스 2025.03.24
43536 NJZ 활동 막힌 뉴진스, 법원에 불복해 이의신청 랭크뉴스 2025.03.24
43535 [김희원 칼럼] 헌재 이념 사냥한 이들에게 랭크뉴스 2025.03.24
43534 [단독] 유튜버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주작감별사에 1억원대 손배 청구 랭크뉴스 2025.03.24
43533 경북 의성 산불, 순간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에 안동으로 번져 랭크뉴스 2025.03.24
43532 정부, 산불 피해 울주·의성·하동군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3.24
43531 ‘평균 나이 61세’ 산불진화대…체력 시험 중 사망 잇따라 랭크뉴스 2025.03.24
43530 '월 300만원' 강남 이모님 된 '필리핀 이모'…더 싼 외국 이모님 모셔볼까 랭크뉴스 2025.03.24
43529 용인 수지 연료전지 개발 연구소서 폭발사고…5명 부상 랭크뉴스 2025.03.24
43528 ‘최상목 탄핵’ 고수하는 野… 與 “경제 죽이자는 거냐” 랭크뉴스 2025.03.24
43527 尹선고 늦어지자…이재명, 12년만에 '천막당사' 장외투쟁 랭크뉴스 2025.03.24
43526 외교부, ‘응시자격 바꿔’ 심우정 검찰총장 딸 특혜채용 의혹 랭크뉴스 2025.03.24
43525 법조계 "尹 심판과 별개…만장일치 위한 진통일수도" 랭크뉴스 2025.03.24
43524 북한, 머스크보다 비트코인 많아 "1조 6700억 상당 보유" 랭크뉴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