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의 대기가 초미세·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지난 10일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뿌연 대기에 잠긴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4일은 전국 낮 최고기온이 14~24도로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미세먼지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남부 산지와 충북(영동, 제천, 단양), 전북 동부(무주),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3~11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24일은 경기 동부와 강원 동해안,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4도, 춘천 21도, 세종 21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18도 등으로 예보됐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제주도는 5㎜ 안팎,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은 1㎜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예상된다. 수도권과 충남권, 그 밖의 전라권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한 가운데 남서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는 황사까지 추가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74 [속보] 한덕수 권한대행 “헌재 결정, 어떤 결과로 귀결되더라도 존중돼야” 랭크뉴스 2025.03.25
43973 지난주까지 '동분서주'했던 한종희 별세에…재계 "정말 슬픈 일" 랭크뉴스 2025.03.25
43972 “韓 전자산업 큰 별 잃었다” 각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애도 행렬 랭크뉴스 2025.03.25
43971 “토지거래허가구역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 집값 담합 등 타깃 랭크뉴스 2025.03.25
43970 [속보] 韓대행 "공권력 도전·공공안녕 파괴행위는 현행범 체포 원칙" 랭크뉴스 2025.03.25
43969 '피선거권 박탈' 장담한 與, 대법원에 '이재명 신속재판 탄원서' 내기로 랭크뉴스 2025.03.25
43968 검찰, 문다혜 씨 뇌물수수 혐의 입건‥검찰 "문 전 대통령 조사 협의" 랭크뉴스 2025.03.25
43967 정부 패싱하더니 정의선 만난 트럼프… 장관 방미했던 산업부는 한숨만 랭크뉴스 2025.03.25
43966 꺼질 듯 안 꺼지는 울산 울주 산불...그 와중에 또 산불 랭크뉴스 2025.03.25
43965 [속보] 도로공사 "서산영덕선 안동JCT∼청송IC 차단" 랭크뉴스 2025.03.25
43964 나경원 “내일 이재명 사망 선고일”…도 넘는 막말 공세 랭크뉴스 2025.03.25
43963 [속보] 안동시 “의성 산불, 안동 풍천면으로 확산 중” 랭크뉴스 2025.03.25
43962 공수처, 심우정 검찰총장·지귀연 판사 고발건 수사부 배당 랭크뉴스 2025.03.25
43961 '투톱' 한종희 별세…경영공백에 복잡해진 삼성전자 랭크뉴스 2025.03.25
43960 의성 산불, 안동 풍천면으로 확산 중…일부 마을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5
43959 검찰, 문다혜 ‘뇌물수수 혐의’ 입건…전 남편 취업특혜 의혹 랭크뉴스 2025.03.25
43958 尹·李 공약 ‘코로나 백신보상법’ 법사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3.25
43957 한강 작가 "尹 파면,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문학인 414명 성명 랭크뉴스 2025.03.25
43956 서울 강동구 싱크홀 매몰 30대 남성 수습 "심정지 상태로 발견" 랭크뉴스 2025.03.25
43955 '강동 싱크홀' 매몰 30대 남성 시신 발견…사고 17시간만 랭크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