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코인 매체 코인데스크 분석
국가별로 따져도 세계 3위
비트코인. 게티이미지뱅크


북한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 규모가 11억4,000만 달러(약 1조6,700억 원)에 달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상장사 가운데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갖고 있는 테슬라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블록체인 정보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의 자료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 그룹 라자루스는 이날 기준 1만3,441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시세로 11억4,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테슬라의 경우 1만1,50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북한이 테슬라보다 16%가량 더 많은 비트코인을 갖고 있는 셈이다.

국가별로 따졌을 때도 북한은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선두권이다. 지난 17일 아캄 인텔리전스 등의 분석에서 북한은 미국(19만8,109개)과 영국(6만1,245개)에 이어 세 번째로 비트코인이 많은 국가로 집계됐다.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 엘살바도르(6,118개)보다 2배 이상 보유량이 많았다.

북한의 비트코인 축적은 주로 불법적인 경로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라자루스는 지난달 전 세계 코인 거래량 2위 거래소인 바이비트를 해킹해 14억6,000만 달러(약 2조1,000억 원)의 이더리움 등 코인을 탈취했다. 라자루스는 탈취한 코인 일부를 세탁한 뒤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15 1000도 화마도 버틴다, 만휴정 살린 '기적의 천' 랭크뉴스 2025.03.27
44814 "주한미군, 대만 비상 상황시 투입 가능해야…韓, 동의 필요" 랭크뉴스 2025.03.27
44813 야속한 '찔끔 비예보'…경북산불, 헬기투입 진화작업 재개(종합) 랭크뉴스 2025.03.27
44812 트럼프, 25% 자동차 관세 발표…국내 기업 타격 불가피 랭크뉴스 2025.03.27
44811 기사회생한 이재명, 사법 리스크 털고 대선 가속페달 랭크뉴스 2025.03.27
44810 [중앙시평] 너무나 예측 가능한 이재명 랭크뉴스 2025.03.27
44809 전북 무주군 부남면 산불…산림청 산불 1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3.27
44808 美 제철소 짓는 현대제철… 이면에는 비싼 국내 전기요금 랭크뉴스 2025.03.27
44807 탄핵 촉구 단체, “반차 내고 광화문으로”…평일 도심서 대규모 집회 랭크뉴스 2025.03.27
44806 [단독] MS 10배 키운 나델라 장담 "AI판 뒤집을 대혁신 온다" 랭크뉴스 2025.03.27
44805 ‘입산자 담뱃불 추정’…임야 3㏊ 태운 순창군 산불 랭크뉴스 2025.03.27
44804 ‘대규모 제적’ 경고에 미복귀 의대생 “몇년간 의사 안 나올텐데 누가” 랭크뉴스 2025.03.27
44803 [속보]경북 산불 피해 2만6000㏊ 넘어 역대 최대···진화율 23.5% 랭크뉴스 2025.03.27
44802 야속한 '찔끔 비예보'…경북산불, 헬기투입 진화작업 재개 랭크뉴스 2025.03.27
44801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 인근 산불은 소강상태…이 시각 안동 랭크뉴스 2025.03.27
44800 野 주도 대출 가산금리 낮추는 개정안에 굴복한 은행 랭크뉴스 2025.03.27
44799 다섯 살 아들 잃고 소송 5년째···"병원이 설명 안 해주니 이유라도 알고 싶어서" 랭크뉴스 2025.03.27
44798 산불 진화율 의성 54% 영덕 10% 영양 18%% 울주 76% 랭크뉴스 2025.03.27
44797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준공…‘미국 판매 1위’ 도요타 정조준 랭크뉴스 2025.03.27
44796 노후 헬기 불 끄다 '추락'‥베테랑 조종사 숨져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