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여진(41)이 7세 연상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최여진은 31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한다. 예비신랑은 7세 연상이며, 스포츠 사업가다.
앞서 최여진은 방송을 통해 비연예인과 연애 중이라 밝힌 바 있다. 최여진은 예비 남편에 대해 “계절 스포츠 위주로 운동 비즈니스 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지난해 SBS ‘돌싱포맨’에서 “(남자친구가) 한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계절 스포츠 비즈니스를 한다. 운동하다 만났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외모도 정반대고, 나보다 키도 작다.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고 말했다.
올해 1월 두 사람은 개그우먼 김숙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최여진의 남자친구는 “부자라고 소문났다. 무슨 그룹 아들이라고 하더라. 가평 땅 절반이 형 땅이란 소문이 있던데”라는 말에 “빚 부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2004년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