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BS 1TV '전국노래자랑'
[KBS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이틀째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울산 울주군에서 촬영한 '전국노래자랑' 방영이 취소됐다.

KBS 관계자는 23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 예정이던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이 결방됐다고 밝혔다.

이 시간에는 KBS 뉴스특보와 전날 저녁 방영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행'이 대체 편성됐다.

이는 이날 방송될 '전국노래자랑'의 배경인 울주군에서 전날부터 24시간 넘게 산불이 이어지면서 4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울주군 내 170ha(헥타르)가 산불로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고 특수진화대, 공무원, 경찰, 소방 등 2천331명과 헬기 12대가 동원돼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전국노래자랑-울산광역시 울주군' 편은 다음 주 방송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MC인 개그맨 남희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신다"며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88 대만, 알래스카 가스 사업 참여...한국 압력 커질 듯 랭크뉴스 2025.03.24
43187 뉴진스 "당분간 활동 중단, 더욱 단단해져 돌아오겠다" 랭크뉴스 2025.03.24
43186 러, 휴전 실무회담 직전 키이우 공습…10여명 사상(종합) 랭크뉴스 2025.03.24
43185 美업계, 상호관세 앞두고 韓 정밀지도 규제에 "불공정" 주장 랭크뉴스 2025.03.24
43184 오늘 한덕수 탄핵심판 선고…‘윤석열 계엄 위법성’ 판단 도출 유력 랭크뉴스 2025.03.24
43183 트럼프 외교…권력이 존엄을 상실할 때 [세계의 창] 랭크뉴스 2025.03.24
43182 총리·야당 대표에 대통령까지…정국 가를 ‘운명의 한주’ 시작 랭크뉴스 2025.03.24
43181 美, 러-우 후속 회담 앞두고 "실질적 진전 기대" 랭크뉴스 2025.03.24
43180 전국 40곳 동시 산불…축구장 1.1만개 크기 산림 불탔다 랭크뉴스 2025.03.24
43179 비야디 이어 지커…1억원 중국 전기차도 한국 시장 상륙했다 랭크뉴스 2025.03.24
43178 ‘미 서부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당시 눈폭풍·대형 사고” 랭크뉴스 2025.03.24
43177 檢, 오세훈 소환시점 저울질… “조기대선 고려 없이 속도” 랭크뉴스 2025.03.24
43176 최상목 직무정지 위기에 흔들리는 ‘경제 컨트롤타워’ 랭크뉴스 2025.03.24
43175 ‘尹 탄핵심판 예고편’ 한덕수… 기각 관측 속 재판관 미임명 변수 랭크뉴스 2025.03.24
43174 [현장] 뉴진스, 홍콩 공연서 “법원 판단 존중…잠시 활동 멈출 것” 랭크뉴스 2025.03.24
43173 [사설] 美상의 “韓 기업인 처벌 과도”…옥죄기 멈춰야 기업 활력 살린다 랭크뉴스 2025.03.24
43172 산청,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울산·경북·경남은 ‘재난사태’ 랭크뉴스 2025.03.24
43171 한·중·일 외교장관 “경제·통상 3국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5.03.24
43170 “세탁기는 전부 알고 있었다”…성폭행 혐의 부인하던 남성, 결국 랭크뉴스 2025.03.24
43169 ‘확산하는 불길’ 주택 등 90여 동 불타…천년 고찰도 삼켰다 랭크뉴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