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월 23일 서울 구로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추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가 23일 오전 7시 50분께 발생한 2호선 신도림역 탈선사고의 복구가 완료돼 오후 5시 30분부터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탈선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호선 외선 홍대입구역부터 서울대입구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지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내선 열차는 전 구간 정상 운행했다.

운행이 중단된 홍대입구역~서울대입구역 외선 구간은 오전 11시 15분부터 대체 버스 14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대체 버스는 현재 이용 중인 승객이 내리면 운영이 종료된다.

당초 공사는 승강장 끝이나 선로 끝에 설치된 차막이(차단벽) 추돌을 사고 원인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신정 차량기지에서 출고된 열차가 신도림역 4번 승강장에서 정지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해 정지표지(선로 끝)를 지난 후 자동 탈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현재 인적·시설·시스템 오류 등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나들이 승객이 많은 주말 오전 사고 발생으로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등 사고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62 공수처, 심우정 검찰총장·지귀연 판사 고발건 수사부 배당 랭크뉴스 2025.03.25
43961 '투톱' 한종희 별세…경영공백에 복잡해진 삼성전자 랭크뉴스 2025.03.25
43960 의성 산불, 안동 풍천면으로 확산 중…일부 마을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5
43959 검찰, 문다혜 ‘뇌물수수 혐의’ 입건…전 남편 취업특혜 의혹 랭크뉴스 2025.03.25
43958 尹·李 공약 ‘코로나 백신보상법’ 법사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3.25
43957 한강 작가 "尹 파면,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문학인 414명 성명 랭크뉴스 2025.03.25
43956 서울 강동구 싱크홀 매몰 30대 남성 수습 "심정지 상태로 발견" 랭크뉴스 2025.03.25
43955 '강동 싱크홀' 매몰 30대 남성 시신 발견…사고 17시간만 랭크뉴스 2025.03.25
43954 김용민 "조기대선·총선 함께 치를 수도"‥야당 총사퇴론 잇따라 랭크뉴스 2025.03.25
43953 '25% 관세' 앞두고., 현대차 31조 베팅…트럼프 "힘들면 찾아오라" 랭크뉴스 2025.03.25
43952 [단독]野3당, 尹 두 차례 거부한 ‘방송3법’ 재발의 랭크뉴스 2025.03.25
43951 "XX, 나 놀러가려 했는데" 생방중 욕설 정윤정, 홈쇼핑 복귀 랭크뉴스 2025.03.25
43950 전·현직 직원과 배우자까지 연루… 기업은행 부당대출 ‘882억원’ 랭크뉴스 2025.03.25
43949 울주군 언양 산불…아파트 1,700여 세대 위협 [제보] 랭크뉴스 2025.03.25
43948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뇌물수수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5.03.25
43947 “韓 전자산업 큰 별 잃었다” 각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애도 행렬 랭크뉴스 2025.03.25
43946 한강 "尹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작가 414명 한줄 성명 랭크뉴스 2025.03.25
43945 울주 언양 산불 1단계 발령…일대 마을·아파트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5
43944 한강 “尹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작가 414명 성명 랭크뉴스 2025.03.25
43943 오토바이 운전자 결국…장마철도 아닌데 20m 싱크홀 왜 랭크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