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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연방 교육부를 해체하는 절차에 착수할 것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는 "행정부는 교육부를 폐쇄하기 위한 모든 합법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며 교육부를 가능한 빨리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45년 동안 미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교육에 지출해왔고, 학생 1인당 지출도 훨씬 더 많다. (그런데도) 성공의 측면에서 본다면 미국은 거의 최하위권에 속한다"며 "엄청난 실패에도 교육부의 예산은 매우 짧은 기간 600%나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교육부는 워싱턴DC 전역의 건물에 관료들을 고용하고 있다"며 "전직 부동산 업자로서 나는 '어떻게 그 많은 건물을 채울 수 있나'라고 말하곤 한다. 이건 정말 미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백악관에는 학생들도 등장했는데, 트럼프가 결재판을 펼치고 펜을 꺼내자, 학생들도 따라서 서명하는 일종의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대선공약 중 하나로 '교육부 폐지'를 내걸었고, 교육부가 미국 교육에 도움이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교육부 직원의 3분의 1 정도인 천 3백여명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교육부를 완전히 폐지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해서 트럼프의 바람대로 폐지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트럼프의 교육부 해체 서명 퍼포먼스,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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