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화선 67㎞ 중 1.3㎞만 진화 마쳐
산불 연기 자욱한 의성
(의성=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현장이 연기로 뒤덮여 있다. 2025.3.23 [email protected]
(의성=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의성군 산불 현장이 연기로 뒤덮여 있다. 2025.3.23 [email protected]
(의성=연합뉴스) 김선형 황수빈 기자 = 경북 의성군에서 이틀째 산불이 확산하며 진화율이 다시 떨어졌다.
23일 산림청 의성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진화율은 2%로 3시간 전보다 오히려 0.8%포인트 낮아졌다.
산불영향구역도 2천602㏊, 전체 화선 67㎞, 잔여 화선 65.7㎞(진화 완료 1.3㎞)로 확대했다.
현장에는 산림청·지자체 등 헬기 52대가 투입되기로 했으나 일대에 연기가 낮게 깔린 탓에 전체 헬기가 동시에 투입되지는 못하고 있다.
지상에서는 인력 3천여명, 장비 440대가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 의성 산불 진화작업 펼치는 소방대원
(서울=연합뉴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22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를 비롯해 인력, 진화차량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펼치는 모습. 2025.3.23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22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를 비롯해 인력, 진화차량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펼치는 모습. 2025.3.23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화재 현장에는 평균 속도 2㎧의 북풍이 불고 있다.
낮부터는 서풍으로 바람 방향이 바뀔 것으로 예측됐다.
여전히 대피 중인 인원은 504가구 948명이다.
이재민들은 의성체육관, 면 분회 마을회관, 세촌1리 경로당 등에 머물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화선이 확산하고 있어 전날부터 진화율이 계속해서 변동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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