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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50대 여성 2명과 30대 여성 1명 등 한국인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캐니언에서 라스베이거스를 향해 운전해 가던 중 실종됐습니다.

가족 관계인 이들 여성이 탄 렌터카 GPS 정보는 13일 오후 3시 반쯤 애리조나주 40번 고속도로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는데, 같은 날 인근에선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지난 17일 귀국 예정이던 이들이 돌아오지 않자 한국의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해 현지수사가 시작됐지만, 수사 당국은 아직 일행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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