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성군 괴산리 산불 진화 작업. 사진 경북소방본부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성묘객 실화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난 불은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의성읍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괴산리 야산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특수진화대 등 인력 596명과 소방차 등 장비 6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진화율은 30% 정도다.

이날 산불에 따른 영향 구역은 130ha로 집계됐으며, 의성읍 철파리·단촌면 방하리·금성면 청로2리·봉양면 분토2리·안계면 도덕2리·안평면 신월·석탑2리 등에 거주하는 주민 392명이 종합운동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51 [속보] 의성 산불, 영덕까지 확산… 주민대피 랭크뉴스 2025.03.25
44050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가치 지키는 일" 작가 414명 한 줄 성명 랭크뉴스 2025.03.25
44049 정의선 “31조 투자” 트럼프 “관세 효과” 랭크뉴스 2025.03.25
44048 日법원, ‘고액 헌금’ 논란 이단 통일교 해산명령 랭크뉴스 2025.03.25
44047 현대차, 31조 투자...美 '톱티어 기업' 도약 선언 랭크뉴스 2025.03.25
44046 [속보] 산림 당국 "하회마을 인근 신도시 대피 준비 명령"…청송군도 '전군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5
44045 한덕수 "헌재 결정 존중해야‥공권력 도전시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3.25
44044 제약바이오 연봉킹은 존림 79억원… 2위 서정진, 3위 김태한 랭크뉴스 2025.03.25
44043 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 회장 "한종희 부회장, 멀리서 애도" 랭크뉴스 2025.03.25
44042 [속보] 산림 당국 "하회마을 인근 신도시 대피 준비 명령" 랭크뉴스 2025.03.25
44041 '검찰총장 자녀 취업 특혜' 의혹에 외교부 "투명·공정 진행" 랭크뉴스 2025.03.25
44040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3.25
44039 산림청,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랭크뉴스 2025.03.25
44038 [속보] 의성 산불, 강풍 타고 나흘 만에 청송까지 번져 랭크뉴스 2025.03.25
44037 노벨상 한강 “윤석열 파면하라”…작가 414명 이례적 공동성명 랭크뉴스 2025.03.25
44036 [속보] 한덕수 대행 “산불 지역 주민 대피, 전 행정력 동원해 지원” 랭크뉴스 2025.03.25
44035 남태령 간 탄핵찬반…'트럭 위 트랙터' 막는 경찰과 대치 장기화(종합) 랭크뉴스 2025.03.25
44034 청송군 "전 군민 산불과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 랭크뉴스 2025.03.25
44033 [속보] 의성 산불에 천년고찰 고운사 전소 랭크뉴스 2025.03.25
44032 “헌법, ‘적당히’만 어기면 괜찮은 거죠?”···시민들 “헌재가 조롱거리 자초” 랭크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