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포지역에 대피명령·응급지원 등 조치…중대본 가동


마을 인근까지 번진 산불
(의성=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2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원당2리 마을 인근까지 산불이 번진 가운데 산불진화헬기가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5.3.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22일 오후 6시를 기해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그간 재난 선포 사례는 2005년 4월 강원 양양 산불, 2007년 12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2019년 4월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등이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기수습 및 피해복구에 정부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재난사태 선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선포지역에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조치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재난 수습이 가능해진다.

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제한 및 통제가 강화된다.

만약 대피명령에 응하지 않거나 위험구역에 출입한 자에겐 벌금 등의 조처를 내릴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오후 5시 30분 부로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산불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정부의 수습 대책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래픽] 경남 산청 산불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경상남도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발생 24시간째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65%로, 오전 10시 30분 진화율 70%에서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38 서울 강동구 땅 꺼짐 사고, 1명 매몰…구조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3.25
43737 中 판다기지, 25일 푸바오 외부 공개…"몸 아주 좋아져" 랭크뉴스 2025.03.25
43736 한 대행, 산불 진화에 총력 대응…여야 초당적 협력 부탁 랭크뉴스 2025.03.25
43735 의성 산불 진화율 55%…이 시각 의성 랭크뉴스 2025.03.25
43734 [속보] NYT "한국계 美컬럼비아대 학생, 親팔 시위로 추방 위기" 랭크뉴스 2025.03.25
43733 [단독] 롯데건설,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재분양 강행… 계약취소분 767가구 랭크뉴스 2025.03.25
43732 '국민 아버지' 된 박보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표현하게 되길" 랭크뉴스 2025.03.25
43731 백악관 찾은 정의선 “4년간 210억달러 투자”…트럼프 “현대, 관세 안 내도 돼” 랭크뉴스 2025.03.25
43730 변론종결 한달째 헌재는 '숙고 중'…尹선고 내주 미뤄질수도 랭크뉴스 2025.03.25
43729 안동까지 산불 확산‥국가소방동원령 추가 발령 랭크뉴스 2025.03.25
43728 “백종원이 너무 욕심 부렸어”…손님줄어 뒤숭숭한 예산시장 랭크뉴스 2025.03.25
43727 정의선, 백악관서 대미 투자 발표…트럼프 "현대, 대단한 기업" 랭크뉴스 2025.03.25
43726 [샷!] "의대생은 특권층인가…왜 특별대우 하나?" 랭크뉴스 2025.03.25
43725 탄핵 불확실성 속 갈피 못 잡는 경제 심리 랭크뉴스 2025.03.25
43724 현대차의 '한 방' 美에 210억$ 투자…트럼프 “관세 안 내도 될 것”[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랭크뉴스 2025.03.25
43723 사라진 ‘내 집 마련’의 꿈…50억 규모 분양사기 전모 [취재후][빌라왕]① 랭크뉴스 2025.03.25
43722 [단독]“대통령실에 국가경제안보회의 신설”…野, 통상정책 논의 랭크뉴스 2025.03.25
43721 [속보] 정의선 "미국에 31조 투자"...트럼프 "현대차는 관세 안 내도 된다" 랭크뉴스 2025.03.25
43720 교육부 장관이 15살 소년과 사귀다 아이 출산…이 나라 발칵 랭크뉴스 2025.03.25
43719 "에너지 혁신 없이 AI 패권 없다"… 전력수요 폭증 해결 나선 미국 과학자들 랭크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