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中 정부, 정보 유출 우려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을 빚어온 중국산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에 대해 우리나라 일부 정부 부처가 접속 차단 조치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한 부처 모니터에 딥시크 차단 화면이 보이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중국 정부가 정보가 새 나갈 것을 우려해 다수 딥시크(Deepseek) 직원의 여권을 압수하고 해외여행을 금지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이 미국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는 1월 추론모델 R1을 출시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뒤 중국 정부의 영향을 받는 새롭고 강한 통제 조치 아래 놓였다. 딥시크 모회사인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는 허가 없이 중국을 떠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주요 직원들의 여권을 압수했다. 민감한 정보의 유출 여부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또 어느 곳이 딥시크에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데 직접적으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딥시크가 주요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성공하면서 중국 내에서 '국보(national treasure)'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앱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 보안과 정부의 개입 등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고, 전문가들이나 정책입안자들은 중국 당국이 유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인도 등도 딥시크와 중국과의 연계성에 대한 우려를 내놨다.

앞서 미국과 중국 간 AI 주도권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AI 개발자와 임원들에게 미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99 [속보]법무부 “안동·경북북부교도소, 이감 절차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3.25
44098 산불 확산에 청송·안동 5개 교도소 재소자 3400명 대피 결정 랭크뉴스 2025.03.25
44097 법무부 “경북북부교도소, 재소자 이감 절차 진행” 랭크뉴스 2025.03.25
44096 산불 확산…경북 영덕군에서도 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3.25
44095 인도, 삼성전자에 9000억원 세금·과징금 부과… “관세 회피” 랭크뉴스 2025.03.25
44094 [속보] ‘산불 여파’…법무부 “안동교도소·경북북부교도소, 이감 절차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3.25
44093 안동 덮친 산불 청송·영양·영덕까지...고운사 전소, 하회마을 '풍전등화' 랭크뉴스 2025.03.25
44092 "테슬라 주식 팔았으면 어쩔 뻔"…곤두박질치다가 하루아침에 '부활'했다는데 랭크뉴스 2025.03.25
44091 "불씨, 무조건 막아야"…세계유산 하회마을·병산서원 '초비상'(종합) 랭크뉴스 2025.03.25
44090 의성 '괴물산불'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넘어 영양·영덕까지(종합) 랭크뉴스 2025.03.25
44089 전농, 남태령서 또 트랙터 시위… 반탄 측과 몸싸움 랭크뉴스 2025.03.25
44088 [속보] ‘산불 영향’…법무부 “안동교도소·경북북부교도소, 이감 절차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3.25
44087 [속보] 법무부 “안동교도소 800여명·경북북부교도소 2천600여명 이감 준비 중” 랭크뉴스 2025.03.25
44086 공수처, '尹 석방지휘' 심우정 고발사건 수사부 배당 랭크뉴스 2025.03.25
44085 의성 산불, 안동·청송·영양·영덕 확산…주왕산국립공원까지 번져 랭크뉴스 2025.03.25
44084 천년 고찰,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도 '잿더미'…국가유산 재난 '심각' 첫 발령 랭크뉴스 2025.03.25
44083 [속보] '의성 산불' 청송으로 확산… 청송교도소 재소자 긴급 이감 랭크뉴스 2025.03.25
44082 KT&G 3년째 공격 중인 FCP(행동주의 펀드)...소액주주 반응은 싸늘 랭크뉴스 2025.03.25
44081 [속보] 법무부 “안동교도소 800여 명·경북북부교도소 2천600여 명 이감 준비 중” 랭크뉴스 2025.03.25
44080 번지는 영남 산불… 하회마을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