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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중국 해경 선박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22일 오전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를 침범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센카쿠 열도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해상보안청 지역본부에 따르면 중국 해경 선박 2척이 이날 오전 2시40분께부터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침입했다.

올해 들어 다섯번째다.

이날 오전 9시께에는 도쿄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참석했다.

앞서 하루 전인 21일에도 중국 해경국 선박 2척이 센카쿠 주변 열도에 침입했으며 일본 어선에 접근하려는 듯 항해하기도 했다.

이들 선박 4척에는 모두 기관포가 탑재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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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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