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방 후 첫 재판…구속취소 청구 심문 열린 1차 준비기일엔 출석
24일 오전 같은 시각 헌재에선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 주목


법원, 다음주 윤 대통령 재판·이재명 대표 선고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법원이 다음주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공판준비기일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를 앞두고 보안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의 모습. 2025.3.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오는 24일 열리는 형사재판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지난 7일 같은 재판부가 윤 대통령 측의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재판이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이 나가야 하지만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변호인단은 "관련 절차에서는 변호인들이 출석해 공소사실 및 절차, 증거 등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 위해 하차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하차하고 있다. 2025.3.8 [email protected]


앞서 윤 대통령은 구속 상태였던 지난달 20일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 직접 출석해 재판을 지켜봤다. 당시엔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 심문이 연달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열리는 24일 오전 10시 같은 시각에는 헌법재판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도 진행된다.

한 총리의 경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탄핵 사건과 일부 쟁점에서 맞물린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일 한 총리에 대한 헌재 결정 중 일부에서 향후 내려질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판단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95 ‘尹 탄핵심판 예고편’ 한덕수… 기각 관측 속 재판관 미임명 변수 랭크뉴스 2025.03.24
48094 [현장] 뉴진스, 홍콩 공연서 “법원 판단 존중…잠시 활동 멈출 것” 랭크뉴스 2025.03.24
48093 [사설] 美상의 “韓 기업인 처벌 과도”…옥죄기 멈춰야 기업 활력 살린다 랭크뉴스 2025.03.24
48092 산청,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울산·경북·경남은 ‘재난사태’ 랭크뉴스 2025.03.24
48091 한·중·일 외교장관 “경제·통상 3국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5.03.24
48090 “세탁기는 전부 알고 있었다”…성폭행 혐의 부인하던 남성, 결국 랭크뉴스 2025.03.24
48089 ‘확산하는 불길’ 주택 등 90여 동 불타…천년 고찰도 삼켰다 랭크뉴스 2025.03.24
48088 튀르키예 野대권주자 이마모을루 구금 연장…시장직무도 정지(종합) 랭크뉴스 2025.03.24
48087 김동관, 한화에어로 주식 30억원 산다...유상증자 파장 의식했나 랭크뉴스 2025.03.24
48086 오늘부터 ‘격랑의 한 주’…24일 한덕수, 26일 이재명, 윤석열 선고까지 랭크뉴스 2025.03.24
48085 경찰, '尹 파면 상경' 트랙터 행진 불허 "물리적 충돌 우려" 랭크뉴스 2025.03.24
48084 [시승기] 산 넘고 물 건너도 언제나 편안히…29년만의 한국 첫 렉서스 LX 랭크뉴스 2025.03.24
48083 집단 휴학 단일대오 ‘균열’…이번주 의대 교육 정상화 분수령 랭크뉴스 2025.03.24
48082 최 대행 “산불 재난사태 울산·경남·경북에 특교세 긴급지원” 랭크뉴스 2025.03.24
48081 [아침을 열며]윤석열 쿠데타가 한국 사회에 기여한 점 랭크뉴스 2025.03.24
48080 트럼프, 우크라 휴전 자신감 "푸틴 막을 사람 나밖에 없다" 랭크뉴스 2025.03.24
48079 ‘뒤끝 보복’ 트럼프, 여야 ‘정적’ 모두에 “너 보안인가 취소” 랭크뉴스 2025.03.24
48078 난동 부리다 체포된 ‘문형배 살인예고’ 유튜버, 검찰이 풀어줘 랭크뉴스 2025.03.23
48077 24일 한덕수 선고…‘비상계엄’ 위헌성 판단 나오나 랭크뉴스 2025.03.23
48076 산청·울주·의성 산불 진화율 60~70%…밤새 주불 잡기 ‘총력’ 랭크뉴스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