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담양군수 후보 지원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지 않고 돌아온다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지원 유세에서 "지금은 나라가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통령 탄핵이 기각돼 되돌아온다면, 대통령이 절차를 지키든지 말든지 시도 때도 없이 계엄 해도 되고, 아무 때나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의원 끌어내려고 해도 된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러면 무법천지가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망하는 길"이라며 "내란극복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민주당은 오늘도 밤늦게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