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토요일인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최근 2주간 주말마다 집회 총력전을 벌이던 탄핵 찬반 단체들이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가장 큰 규모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후 사직로·율곡로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 단체가 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이 이른바 '100만 명 동원'을 계획하고 있어 기존보다 집회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나고 종로 방향으로 행진합니다.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 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뒤 행진합니다.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는 수십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비상행동은 월요일부터 매일 저녁 7시에 집회와 행진을 하고 화요일에는 전국농민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이 '남태령 시즌 2'라는 이름의 2차 트랙터 시위를 한다고 예고했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은 안국역 앞에서 철야 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윤 대통령 지지자 단체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헌재 앞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습니다.

헌재 정문 앞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천막 농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61 ‘직무정지’ 윤석열 “산불 진화하라”…또 공식 메시지 랭크뉴스 2025.03.23
47860 세탁기에 비친 '37분의 성폭행'…변명 일관한 '악질 성범죄자' 랭크뉴스 2025.03.23
47859 기아 ‘EV3’ 올해 국내시장 전기차 판매 1위 올라 랭크뉴스 2025.03.23
47858 이미 ‘독약’ 마신 국힘…윤석열 탄핵 기각은 파산으로 가는 길 랭크뉴스 2025.03.23
47857 울주 산불 170㏊ 피해·진화율 70%…"오후 3시 주불 진화 목표"(종합) 랭크뉴스 2025.03.23
47856 안철수 "이재명, 유무죄 확정 전 대선 출마는 국민 기만... 정계 은퇴하라" 랭크뉴스 2025.03.23
47855 "산청 산불 불똥 1km 날아가…드라이기 속처럼 뜨거워 진화 난항" [르포] 랭크뉴스 2025.03.23
47854 [속보] 함양군 유림면 한 야산서 화재…산림청 진화 나서 랭크뉴스 2025.03.23
47853 울주 산불 대응 3단계‥진화율 70% 넘어 랭크뉴스 2025.03.23
47852 “묘지 정리 중에” “예초기 돌리다가”…산불감시 강화했지만 ‘속수무책’ 랭크뉴스 2025.03.23
47851 [법조 인사이드] ‘을질’과 회사의 힘겨루기…법원은 어떻게 판단했나? 랭크뉴스 2025.03.23
47850 여야 3040의원 8명 "연금개혁 논의에 청년세대 참여 보장해야" 랭크뉴스 2025.03.23
47849 ‘금배추’보다 비싼 양배추…한 포기 6000원 랭크뉴스 2025.03.23
47848 “노령연금 양극화” 여성 수급자 절반이 감액연금 대상 랭크뉴스 2025.03.23
47847 의성 산불 순식간에 키운 바람…오늘은 '안 불어서' 문제, 왜 랭크뉴스 2025.03.23
47846 유력 대권 후보에 갑자기 닥친 일…출마 요건 취소에 테러 혐의 구금까지 [지금 중동은] 랭크뉴스 2025.03.23
47845 “이번주말 라면 쟁이세요”…진라면부터 카스까지 4월부터 줄인상 [똑똑! 스마슈머] 랭크뉴스 2025.03.23
47844 한덕수 탄핵선고일 하루 앞으로… 총리실 “차분하게 결과 지켜보겠다” 랭크뉴스 2025.03.23
47843 의성산불 진화율 30%…"연기 적은 곳, 진화헬기 대거 투입" 랭크뉴스 2025.03.23
47842 사흘째 대형 산불‥산청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랭크뉴스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