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아기를 안고 걷던 엄마가 깨진 하수구에 발이 빠져 수술까지 받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경산에서 돌 된 아기를 키우고 있다는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이 겪은 사고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7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아기를 안고 이비인후과 건물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균열로 큰 구멍이 생긴 하수구 뚜껑 사이로 왼발이 빠지며 크게 넘어졌다.

다행히 아기는 다치지 않았지만 A씨는 무릎과 발목 사이 피부가 크게 찢어져 24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알고보니 하수구는 노후화로 인해 이미 금이 가있던 상태였다. 행인들이 이를 밟고 지나다니면서 결국 하수구가 부서져 구멍이 생겼고, 이를 미처 보지 못한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A씨는 “경산시는 사고 나고 3시간 만에 하수구를 교체했다”며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었음에도 미리 보수‧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에서 치료비를 주지 않고 국가배상으로 떠넘기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시청 측은 사고가 발생한 지 12일이 지나서야 A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597 산청 산불 근처 8개 마을에 추가 대피령‥진화율 65%로 떨어져 랭크뉴스 2025.03.22
42596 산청 산불 사망자 2명 발생…2명 고립 랭크뉴스 2025.03.22
42595 야당, 김성훈 구속영장 기각에 “검찰, 역시나 윤석열·김건희 개인 로펌” 랭크뉴스 2025.03.22
42594 경북 의성 야산서 산불…대응 3단계 발령·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3.22
42593 전설적 복서 조지 포먼 별세… 1974년 알리와 ‘세기의 대결’ 랭크뉴스 2025.03.22
42592 산청 대형산불 진화율 65%로 떨어져…8개 마을에는 추가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2
42591 경북 의성군서 산불 확산…대응 3단계 발령·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3.22
42590 승용차가 탄핵 촉구 철야 농성하던 20대 여성 들이받아‥운전자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3.22
42589 [속보] 전라·경상·충청 지역에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 발령 랭크뉴스 2025.03.22
42588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산불 잇따라…주민들 대피 랭크뉴스 2025.03.22
42587 신인 K팝 걸그룹에 인도네시아 멤버 넣은 까닭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3.22
42586 이재명 “尹 대통령 탄핵 기각되면 나라 무법천지 될 것” 랭크뉴스 2025.03.22
42585 [속보] 산청 대형산불 인근 8개 마을 추가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2
42584 경북 의성 산불 3단계로 상향… 주민들 대피 중 랭크뉴스 2025.03.22
42583 ‘폭싹 속았수다’, 도파민 중독 시장에서 꺼내든 소설 같은 드라마[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3.22
42582 전세보증 감정평가 더 촘촘해지나…한국부동산원, HUG에 감평 추가 검토 제안 랭크뉴스 2025.03.22
42581 '부산 돌려차기' 1억원 배상 판결에도…돈 못 받는 피해자, 왜 랭크뉴스 2025.03.22
42580 숨진 '부동산 강사' 누운 상태로 공격 당해…아내 영장 재신청 랭크뉴스 2025.03.22
42579 한동훈·유승민·이준석, 연금개혁안에 반대…"거부권 행사해야"(종합) 랭크뉴스 2025.03.22
42578 한일 "북핵·북러 공조 중단을"… 중국, 북한 뺀 채 "한반도 평화"만 랭크뉴스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