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후 11시 59분까지 접수...최종 인원 더 늘 수도
고려대와 연세대, 경북대 등 의과대학 등록·복학 신청 마감일인 21일 고려대 의대 계단으로 여성 두 명이 걸어 올라가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 의과대학 재적 학생 중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 의대는 돌아온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세대 의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세대 의대 관계자는 "오후 7시 기준 이미 수업에 참여한 학생 110명가량을 포함해 24학번 이하 6개 학년 재적생 중 절반 정도가 복학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연세대 의대는 복귀 시한 마지막날 오후에도 홈페이지에 긴급 안내문을 올려 '21일까지 복학 신청이 되지 않으면 28일 제적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공지했다.

연세대 의대는 한 학년당 120명 안팎이라 군 입대자 등을 빼면 총 재적 인원은 600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중 절반이면 300명에 달하는 의대생들이 복귀 의사를 밝힌 셈이다. 신청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 59분이라 최종적으로 복귀한 의대생은 절반을 넘을 수도 있다.

고려대는 당초 이날 오후 4시까지였던 의대 등록 마감 시한을 오후 11시 59분으로 연장했는데, 복귀율이 연세대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육부와 각 대학들은 복귀자 규모를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해 고려대는 정확한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

같은 날 의대생 등록·복학 신청을 마감한 경북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도 구체적인 인원수는 비공개했다.

김창훈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82 '괴물 산불' 안전한 곳 없다, 안동·청송·영덕 전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6
44181 권성동 “산불 발생지 의원들, 지역구 내려가 민심 수습 총력을” 랭크뉴스 2025.03.26
44180 이미 100일 넘겼는데‥윤 대통령 탄핵심판 "3월에 선고해야" 랭크뉴스 2025.03.26
44179 이재명 ‘선거법 2심’ 26일 선고…법원 판단은? 랭크뉴스 2025.03.25
44178 청송 이어 안동서도… ‘의성 산불’ 사망자 2명으로 늘어 랭크뉴스 2025.03.25
44177 청송서 불탄 60대 시신 발견... "산불 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5.03.25
44176 '딸 특혜취업' 의혹, 심우정 검찰총장 "근거없는 주장…지원자격 충족" 랭크뉴스 2025.03.25
44175 자격 요건 없는데 합격?…심우정 검찰총장 딸 특혜 의혹 랭크뉴스 2025.03.25
44174 [속보] 美DNI "北 추가 핵실험 준비돼 있어…ICBM 테스트도 계속할 것" 랭크뉴스 2025.03.25
44173 안동 全 시민에 대피령…청송군서 60대 여성 불에 타 숨져 랭크뉴스 2025.03.25
44172 인도, 삼성전자에 9000억원 세금·과징금 부과… 관세 회피 혐의 랭크뉴스 2025.03.25
44171 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 7.2p↓… 소비자심리 12년만에 최악 랭크뉴스 2025.03.25
44170 한덕수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없도록 모든 기관 총력 대응하라" 랭크뉴스 2025.03.25
44169 외교부, 심우정 딸 특혜채용 아니라면서 ‘의혹 키우는 해명’ 랭크뉴스 2025.03.25
44168 도심 한복판 '땅 꺼짐' 실종자 숨진 채 발견‥경찰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3.25
44167 경북 북동부로 번지는 산불…재소자 3500명 이감, 경찰 '갑호비상' 랭크뉴스 2025.03.25
44166 한투증권, 내부거래 매출로 오인…사업보고서 5년치 일괄 수정 랭크뉴스 2025.03.25
44165 밍글스 5위·온지음 10위...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곳 중 韓 4곳 랭크뉴스 2025.03.25
44164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별세…30년간 삼성 TV 개발, 품질 혁신으로 ‘글로벌 선두’ 주역 랭크뉴스 2025.03.25
44163 삼성바이오·셀트리온 평균 급여 1억원 돌파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랭크뉴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