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원 "혐의 다툼의 여지 있어"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 없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시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허준서 부장판사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허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해 피의자가 다퉈 볼 여지가 있고, 지금 단계에서의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1월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대통령실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 통신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49 중대본 "산불 피해로 24명 사망‥26명 부상 잠정 집계" 랭크뉴스 2025.03.26
44548 이재명 2심 무죄에 법원밖 희비 엇갈려…"대선준비" vs "면죄부"(종합) 랭크뉴스 2025.03.26
44547 與 '이재명 무죄' 쇼크..."판사 성향이 양심 눌렀다" 성토 이어져 랭크뉴스 2025.03.26
44546 "오케이!" "됐다"... 이재명 무죄에 민주당 의원들 얼싸안고 환호 랭크뉴스 2025.03.26
44545 [속보] 안동시 “강풍으로 연기 다량 발생…풍천면·풍산읍 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6
44544 ‘이재명 무죄’에…與 “깊은 유감” vs 野 “국민승리의 날” 랭크뉴스 2025.03.26
44543 5개 재판, 12번의 선고 남았다…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진행중 랭크뉴스 2025.03.26
44542 “하루 10시간, 도로서 보내는데” 강동구 싱크홀 사망자 추모 나선 라이더들 랭크뉴스 2025.03.26
44541 ‘2심 무죄’ 이재명 “사필귀정…더이상 이런 국력낭비 말아야” 랭크뉴스 2025.03.26
44540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김문기·백현동발언 "허위아냐, 처벌불가"(종합) 랭크뉴스 2025.03.26
44539 이재명 선거법 위반 항소심서 ‘무죄’ 랭크뉴스 2025.03.26
44538 “넷플릭스·디즈니가 싹쓸이” 해외 OTT 드라마 제작 7배 증가 랭크뉴스 2025.03.26
44537 ‘승복하라’던 국힘, 이재명 무죄에 “판사들 정치성향 맞춰 재판” 랭크뉴스 2025.03.26
44536 산불로 24명 사망·26명 중경상·2만 7천 명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535 이재명 무죄에 권성동 "대단히 유감‥대법원 가면 파기환송될 것" 랭크뉴스 2025.03.26
44534 이재명, 1심 유죄 뒤집고 2심서 무죄···대선 가도 '청신호'(종합) 랭크뉴스 2025.03.26
44533 文 "헌재, 탄핵 선고 이번주 넘기지 않길…국민 분노 임계점" 랭크뉴스 2025.03.26
44532 [속보] 이재명 ‘선거법’ 무죄…2심 “허위발언 아니다” 랭크뉴스 2025.03.26
44531 ‘이재명 무죄’에 지지자들 기쁨의 눈물…“한숨 돌렸다” 랭크뉴스 2025.03.26
44530 [단독]"죽기 살기로 휠체어 태웠다"…3명 사망 실버타운 '필사의 대피'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