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방부 수사 결과 따라 추가 심의"
10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공군 장병들이 파손된 민가의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포천=연합뉴스


공군은 경기 포천시에서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조종사 2명에 대해 각각 공중근무 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KF-16 조종사 2명에 대해 '공중근무자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중근무 자격심사는 조종사 자격을 유지하면서 계속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심사하는 절차로, 자격정지부터 해임까지 결정할 수 있다.

공군은 "국방부 조사본부의 조사 및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실시한 실사격 훈련 도중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로 민가 지역에 폭탄 8발을 투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9명이 다쳤고, 민가 164동과 성당, 인근 군부대의 전투·군용 시설 일부 등이 피해를 입었다.

공군은 오폭 사고 관련 지휘책임 등을 물어 지난 11일 조종사 소속 부대의 전대장(대령)과 대대장(중령)을 보직 해임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13일 사고를 낸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13 조국혁신당 "국가적 혼란·불안 가중‥헌재, 윤석열 파면 조속히 내려야" 랭크뉴스 2025.03.23
47912 민주당 "내일부터 광화문 천막당사‥헌재, 25일 윤석열 파면해야" 랭크뉴스 2025.03.23
47911 은행원 평균 연봉 1억2000만원… 퇴직금 ‘12억원’ 사례도 랭크뉴스 2025.03.23
47910 ‘213명 선결제→폐업' 필라테스 원장, 사기죄로 실형 랭크뉴스 2025.03.23
47909 경호처 차장·본부장 구속영장 기각에 ‘비화폰 서버’ 수사 차질 빚나 랭크뉴스 2025.03.23
47908 '37분 성폭행' 세탁기는 다 알고 있었다…딱 걸린 20대, 결국 랭크뉴스 2025.03.23
47907 명태균게이트 24일 첫 정식 재판···윤석열 육성 제보자 등 증인 출석 랭크뉴스 2025.03.23
47906 경북 의성 산불 이틀째…진화율 50% 랭크뉴스 2025.03.23
47905 [속보] 울주 산불 재확산…5개 마을 주민 791명 추가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3
47904 이 시각 울산 울주‥강풍에 산불 다시 확산 랭크뉴스 2025.03.23
47903 산청 산불 진화율 65%…헬기 투입 개시 랭크뉴스 2025.03.23
47902 [가족] 길 위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던 유기견들이 지켜낸 5남매 랭크뉴스 2025.03.23
47901 경북 의성 산불 진화 중‥사찰·민가 60채 전소 랭크뉴스 2025.03.23
47900 헌재 길목 광화문서 '트랙터-태극기 공방전' 벌이나…경찰 고심(종합) 랭크뉴스 2025.03.23
47899 부동산 자산 '30억'은 있어야 상위 1%… 5년 새 5억 이상 '껑충' 랭크뉴스 2025.03.23
47898 “30억원 정도는 있어야” 부동산 부자 상위 1% 기준 5억원 넘게 상승 랭크뉴스 2025.03.23
47897 미국 여행 중 사라진 한국인 모녀…마지막 GPS 신호는 ‘이곳’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3
47896 울주 산불 재확산…5개 마을 주민 791명 추가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3
47895 1996년 동두천 산불 이후 29년 만에 진화대원 4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23
47894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복학 신청 학생 압박 의혹 랭크뉴스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