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산청 산불 속보 내용]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 긴급 지시
-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남도, 산청군 등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라"
- "인근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라"
- "산불특수진화대, 지자체 공무원 등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
- 산청군 "산불, 점동마을과 국동마을 방향으로 확산 중"
- 산청군 "원리마을회관과 연화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해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 넘게 계속되면서 확대되자, 산림 당국이 가장 높은 대응 단계인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1일) 오후 3시 26분에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 39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오후 6시 40분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평균 풍속)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합니다.

또, 산불 대응을 위해 광역 단위의 인력과 진화헬기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이 총동원됩니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 진화헬기 20대와 진화대원 304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 건조특보나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지는 않지만, 산불 현장에서 2.9km 떨어져 있는 시천 기상관측소(산청군 시천면 내공리)에서 최대 초속 2.8미터의 남풍이 불고 있습니다.

산청군은 저녁 6시 29분을 기해 산불이 점동마을과 국동마을 방향으로 확산 중이라며, 해당 마을 주민들은 원리마을회관과 연화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46 이스라엘, 이번엔 레바논 공습…가자 이어 또 휴전 깨나 랭크뉴스 2025.03.23
43145 "비바 파파"…교황, 엄지 치켜세우며 입원 5주만에 퇴원 랭크뉴스 2025.03.23
43144 최상목 “재난사태 울산·경남·경북에 특교세 긴급 지원” 랭크뉴스 2025.03.23
43143 선로 위 차단벽 부딪혀 지하철 탈선…승객들 탔으면 큰일 날 뻔 랭크뉴스 2025.03.23
43142 독재 야망 안 감추는 트럼프, 권위주의 제국으로 달려간다 랭크뉴스 2025.03.23
43141 푸틴 “지난해 7월 트럼프 피습 때 교회 가서 기도했다” 랭크뉴스 2025.03.23
43140 고려대 의대생, 동료 향해 "미등록 인증해달라" 압박…교육부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5.03.23
43139 미 통신업계, 한국 지도 데이터 반출 금지 규정 지적···‘상호관세’ 트집 잡히나 랭크뉴스 2025.03.23
43138 폐렴 앓던 교황, 37일 만에 퇴원…“두 달 휴식 필요” 랭크뉴스 2025.03.23
43137 “진짜 눈물만 납니다”…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랭크뉴스 2025.03.23
43136 프랑스, 외국인 수감자 본국 추방 추진…"교도소 과밀" 랭크뉴스 2025.03.23
43135 되풀이되는 봄 산불...10년간 여의도 138배 산림 잿더미 랭크뉴스 2025.03.23
43134 서영교 "헌재 앞 회견 중 욕설 시위자 고소…즉각 체포해야" 랭크뉴스 2025.03.23
43133 상대 진영 악마화…거리는 내전 상태 랭크뉴스 2025.03.23
43132 이번 산불 사상자 10명·2천명 대피…축구장 8864개 면적 소실 랭크뉴스 2025.03.23
43131 崔 "경북 의성·울산 울주,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검토하라"(종합) 랭크뉴스 2025.03.23
43130 ‘하늘 뒤덮은 연기’ 헬기 진화도 차질 랭크뉴스 2025.03.23
43129 “따로 사세요? 그럼 계정 같이 못 씁니다”…티빙, 넷플릭스 따라 계정 공유 막는다 랭크뉴스 2025.03.23
43128 미, 30년 전 한국 ‘민감국가’ 지정 이유 “오로지 핵 관련 문제” 랭크뉴스 2025.03.23
43127 동시다발 대형 산불 사흘째…‘여의도 면적 30배 가까이 불탔다’ 랭크뉴스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