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 뉴스1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매니지먼트가 입은 손해액 약 3,200만 달러(약 438억 원)를 배상하라는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에 불복해 정부가 취소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법무부는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1심)이 20일 정부의 주장을 기각하고 기존 중재판정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이슨에 대한 정부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던 중재판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다.

앞서 메이슨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어겨 손해를 입었다며 2018년 9월 약 2억 달러 규모의 ISDS를 제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개입으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 0.35주로 합병비율을 결정하는 데 찬성하는 바람에 손해를 봤다는 취지였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는 메이슨에 약 3,200만 달러(약 442억 원)를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정부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7월 중재지인 싱가포르 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51 ‘윤 체포 방해’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영장 기각…“혐의 다툴 여지” 랭크뉴스 2025.03.21
47250 [속보] ‘윤석열 체포 방해’ 김성훈 경호처차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49 왕이 만나 ‘서해 구조물 갈등’ 꺼낸 조태열 “중국 활동으로 권익 영향 안 돼” 랭크뉴스 2025.03.21
47248 복귀시한에도 '요지부동' 의대생‥"복귀해" "겁박마" 엇갈린 의료계 랭크뉴스 2025.03.21
47247 ‘윤 일병 사건’으로 출범한 군인권소위, 10년 만에 드디어 ‘윤 일병 사건’ 살핀다 랭크뉴스 2025.03.21
47246 ‘용산 출신 국악원장’ 반발에…유인촌 “국악인 80% 반대하면 따르겠다” 랭크뉴스 2025.03.21
47245 산청 산불 3단계 발령… 주민 160여 명 대피 랭크뉴스 2025.03.21
47244 [속보] '尹 체포 저지'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모두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43 '尹체포 저지' 경호차장·경호본부장 경찰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42 [속보]‘윤석열 체포 방해’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41 결국 꺼내든 최상목 탄핵소추 "헌법 능멸"‥"국정 파괴 테러리즘" 랭크뉴스 2025.03.21
47240 文정부 행정관 “이재명 죄악·거짓에 천원도 쓰기 싫어 탈당” 랭크뉴스 2025.03.21
47239 입법예고 실수에 출장 기피까지…나사 풀린 관가 랭크뉴스 2025.03.21
47238 [속보] '윤 대통령 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37 기어이…'최상목 탄핵' 발의한 野 랭크뉴스 2025.03.21
47236 미등록 이주아동 구제 대책 3년 연장…‘상설화’는 빠져 랭크뉴스 2025.03.21
47235 헌법재판소, 창피하다…그러나 기각은 못할 것 [논썰] 랭크뉴스 2025.03.21
47234 ‘헌재에 쫄딱 속았수다’…윤석열 파면 지연에 오늘도 광화문 랭크뉴스 2025.03.21
47233 18년 만에 연금개혁 성사됐지만…‘미래세대 부담’ 논쟁은 계속 랭크뉴스 2025.03.21
47232 지치지 않고 "파면" 외친다‥주말 서울 집회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