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 이준헌 기자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가 억대의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검찰에 송치됐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정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022~2023년까지 지인에게 빌린 돈 6억98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지인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어머니의 변호사 선임비와 병원비, 사면을 위한 로비자금 등으로 사용했으나 갚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정씨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 돈을 빌린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제기하는 국정농단 수사 당시 검찰이 압수하고 돌려받은 태블릿PC를 담보로 돈을 제공했다는 것은 이 사건과 관계없다”고 했다.

정씨는 지난 2022년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물이었던 어머니의 태블릿PC를 보관하고 있던 검찰을 상대로 태블릿 반환소송을 냈고, 이듬해 12월 8일 대법원은 “태블릿PC를 돌려줘라”라고 판단한 1·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판결에 따라 정씨는 지난해 1월 태블릿PC를 돌려받았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378 "65세 이상은 '딸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드세요"…깜짝 놀랄 효능 보니 랭크뉴스 2025.03.22
42377 [사설] '몸조심' 겁박 후 최상목 탄핵 발의...민주당, 무도하다 랭크뉴스 2025.03.22
42376 뉴욕 증시 하락 출발… 관세 불안·경기침체 우려 랭크뉴스 2025.03.22
42375 닿지 않는 손길… 온기 잃은 쉼터 랭크뉴스 2025.03.22
42374 '尹체포저지' 경호차장·본부장 경찰 구속영장 기각…"다툼여지"(종합) 랭크뉴스 2025.03.22
42373 [속보] 美, 중동에 배치한 항공모함 다음 달 2대로 증강 랭크뉴스 2025.03.22
42372 “범죄자 아들 둔 엄마의 심리… ‘나라면 다를까’ 공감 주려 노력” 랭크뉴스 2025.03.22
42371 산청 시천면 ‘산불 3단계’ 발령… 주민 115명 대피 랭크뉴스 2025.03.22
42370 [속보] 美, F-22 이을 차세대 최첨단 전투기 F-47 사업자로 보잉 선정 랭크뉴스 2025.03.22
42369 합의했는데도 83명 반대·기권‥"국민연금 부담 청년에 떠넘겨" 랭크뉴스 2025.03.22
42368 하마스 "휴전협상 참여 중, 1단계 연장도 고려"… 이스라엘은 '영구점령' 위협 랭크뉴스 2025.03.22
42367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늘 밤 60분간 불 끈다…무슨일 랭크뉴스 2025.03.22
42366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기각... 尹 겨냥 수사 제동 랭크뉴스 2025.03.22
42365 미 언론 “국방부, 머스크에 중국 전쟁 브리핑”…트럼프 “완벽한 거짓” 랭크뉴스 2025.03.22
42364 '윤 대통령 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2
42363 책 속에 내비친 ‘대권 출마 의지’ 랭크뉴스 2025.03.22
42362 美재무부, 법원 판결에 따라 北 가상화폐 세탁한 기업제재 해제 랭크뉴스 2025.03.22
42361 유흥식 추기경 “헌재 더 이상 지체 말라…정의에는 중립이 없다” 랭크뉴스 2025.03.22
42360 김성훈 구속영장 기각, 비화폰 수사 ‘암초’…“범죄혐의 다툼 여지” 랭크뉴스 2025.03.22
42359 [속보] '尹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