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동국대 제공] 2017.9.20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빽다방'의 제품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과 관련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백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신제품을 홍보하며 원산지를 오인케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빽다방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에서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로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했으나, 또 다른 광고물에서는 '중국산 고구마가 일부 포함돼있다'고 기재했다.

고발인 A씨는 전날 디시인사이드에 올린 글에서 "빽다방이 광고에서 '중국산' 표기를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이라며 "단순한 편집상 실수가 아닌 소비자가 국내산 농산물로 제품 원산지를 오인하도록 유도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A씨는 강남구청에도 빽다방에 대한 시정명령과 제조정지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백 대표는 최근 더본코리라의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 '빽쿡'의 닭고기 원산지 논란 등 연이은 제품 원산지·원재료 함량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백 대표는 지난 19일 사과문을 내고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59 화재·정전에 폐쇄된 ‘유럽 하늘길 요충지’… “수십만명 여행 차질” 랭크뉴스 2025.03.21
47258 ‘尹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57 날개 단 달걀값에 비상…미국, 한국에도 ‘달걀’ 손짓 랭크뉴스 2025.03.21
47256 美, 관세폭탄 와중에 "한국 달걀 더 달라" SOS 랭크뉴스 2025.03.21
47255 [단독] 해외에서도 '내란' 엄호한 인권위원장?‥"헌법재판소 문제 있다" 랭크뉴스 2025.03.21
47254 의대생 휴학 단일대오 깨졌다…연세대는 절반 이상 복귀 신청 랭크뉴스 2025.03.21
47253 한미 연습 마지막 날 미사일 쏘고 조선소 시찰…‘치명적 수단 사용’ 위협도 랭크뉴스 2025.03.21
47252 [속보] ‘尹체포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51 ‘윤 체포 방해’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영장 기각…“혐의 다툴 여지” 랭크뉴스 2025.03.21
47250 [속보] ‘윤석열 체포 방해’ 김성훈 경호처차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49 왕이 만나 ‘서해 구조물 갈등’ 꺼낸 조태열 “중국 활동으로 권익 영향 안 돼” 랭크뉴스 2025.03.21
47248 복귀시한에도 '요지부동' 의대생‥"복귀해" "겁박마" 엇갈린 의료계 랭크뉴스 2025.03.21
47247 ‘윤 일병 사건’으로 출범한 군인권소위, 10년 만에 드디어 ‘윤 일병 사건’ 살핀다 랭크뉴스 2025.03.21
47246 ‘용산 출신 국악원장’ 반발에…유인촌 “국악인 80% 반대하면 따르겠다” 랭크뉴스 2025.03.21
47245 산청 산불 3단계 발령… 주민 160여 명 대피 랭크뉴스 2025.03.21
47244 [속보] '尹 체포 저지'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모두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43 '尹체포 저지' 경호차장·경호본부장 경찰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42 [속보]‘윤석열 체포 방해’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3.21
47241 결국 꺼내든 최상목 탄핵소추 "헌법 능멸"‥"국정 파괴 테러리즘" 랭크뉴스 2025.03.21
47240 文정부 행정관 “이재명 죄악·거짓에 천원도 쓰기 싫어 탈당” 랭크뉴스 2025.03.21